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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연 끊는게 맞을까

쓰니 |2021.10.13 15:13
조회 257 |추천 0
폰으로 쓰는 거라서 오타나도 이해부탁해
아빠랑 싸운지 거의 두 달 다 되어 가
우선 우리집은 4명이야
아빠랑 엄마랑 나는 같이 살고 있고 (나는 대학생이야)
나는 아직 학생이어서 엄마한테 용돈 받고 교통비는 아빠카드로 썼어
오빠는 일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살아
본론은 내가 19년 말에 우리 가족도 회비 모아서 나중에 여행가자고 먼저 제안했어
그래서 2020년 1월부터 매 달 5만원씩 모으기 시작했어
엄마 아빠 나는 꾸준히 내는데 오빠는 안 내는 거야 근데 엄마가 그걸 내주더라고 그래서 내가 참다참다 엄마한테 왜 오빠 회비를 엄마가 내주냐고 뭐라했어 그랬더니 엄마가 오빠 회비 안 낸 걸 알면 아빠가 뭐라 할 게 분명하니까 내줬던거래 그래서 난 벌이도 없는데도 용돈에서 꾸준히 내지 않냐고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아빠 눈치보여서 어쩔 수 없대 그렇다고 오빠한테 내라고 말해도 잘 안 내고.. 그래서 나도 화나서 올해 5월부터 회비를 안 냈어 그리고 엄마도 오빠 회비를 안 내줬지
그러다가 8월에 아빠가 오빠랑 나랑 회비 안 내는 걸 알게 된거야 그러고 나한테 화를 내더라고 왜 너랑 오빠는 회비를 안 내냐고 이상한 애들이라고 근데 엄마 입장도 있으니까 억울한 걸 말 못 하겠더라고.. 그러고 아빠랑 사이가 틀어졌어 근데 그 사건 이후로 며칠 지나지 않아서 내 생일이었는데 아빠는 축하해준다는 말 한 마디도 안 하셨어 그러고 갈등이 더 깊어졌어 근데 딱 그 때 아빠가 교통카드로 쓰라고 준 카드도 칩이 고장나서 안 되는 거야 그래서 그걸 재발급 받아서 어제 엄마한테 받았어(아빠가 나한테 전해달라고 했나봄) 근데 어제 저녁에 나는 방에 있고 엄마 아빠 이야기하는 거 들었는데
아빠 " 교통카드 쓰니한테 줬어?"
엄마 " 응 내가 아침에 줬는데?"
아빠 " 안 주려고 했는데"
이러는 거야 그래서 아 나는 완전 뭣도 아니구나 싶었어
왜냐면 아빠랑 갈등 계속 깊어지고 아빠랑 나랑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살고 있거든 그래서 아빠도 나도 서로 집 들어오면 잘 다녀왔냐 이런 인사도 안 해 근데 며칠 전에 엄마한테 나 예의없다고 그렇게 말했나봐
그리고 오빠랑 아빠랑 최근에 통화하는 것도 들었는데 오빠가 금전적으로 조금 힘들다고 하니까 도와줄 수 있는 한 도와주겠다 이러면서 지지해주더라고..

결론은
고작 그 회비 몇 달 안 낸 거 가지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걸까? 회비를 안 낸 건 나랑 오빤데 나만 이런 취급을 당해야 할까? 그렇다고 내가 엄마가 오빠 회비 내준 건 아냐고 말하기엔 엄마 입장이 너무 난처해지고 엄마랑 사이 나빠질 게 분명해 ( 엄마가 아빠 눈치 엄청 봄).. 그냥 아빠랑 연 끊고 살고 싶더라고.. 집을 들어오기가 싫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냥 내가 죄송하다고 해야 하나 싶고.. 조언 좀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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