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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빠의 가정폭력, 명의도용

쓰니 |2021.10.14 15:53
조회 716 |추천 0
안녕하세요? 결시친 게시판과 맞지 않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화력이 세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글 올리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부디 제 글이 이슈화돼서 제 삶에도 숨통이 트였으면 좋겠습니다.저는 현재 27세 여성이고 새아빠가 명의도용으로 만들어 놓은 빚 1억외에도 갖가지 채무 관계로 매일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족관계는 엄마 새아빠 언니 저 동생 5명이고 엄마 언니 저 동생은 어렸을 때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려왔습니다. 제가 기억나는것만 해도 10살 무렵이고 갖가지 꼬투리를 잡아 욕설, 폭력등으로 심리적 압박감을 가했고, 요즘 소위 말하는 가스라이팅을 당했습니다. 본인의 기분이 상하면 본인이 먹던 그릇을 설거지통에 담그는걸 귀찮은 표정으로 했다. 새벽 한두시에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심부름 시키며 밝은 표정으로 다녀오지 않았다. 등으로 욕을 했고 저 뿐만 아니라 엄마와 싸우고 언니를 괴롭히며 다 제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들이다 등으로 가스라이팅했습니다. 너무 어린시절부터 세뇌하다시피 가스라이팅당해 제 주관은 거의 사라졌으며 죄책감이 커 눈치를 심하게 보며 자랐습니다. 어릴때부터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커 왜소하게 자랐으며 현재 키가 167임에도 50키로를 넘어본적이 거의 없으며 심할 땐 43키로까지 빠졌습니다.10살때부터 머릿속은 항상 자살생각으로 가득했고 실제도 시도하기도 하였으며 사실 지금도 별 다를바 없지만 아등바등 살아내고있습니다.가정폭력과 관련된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고,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명의도용으로 인한 빚 문제입니다. 저와 언니, 그리고 엄마의 명의를 도용해 합해서 약 5억정도의 빚을 만들어놨습니다. 사용처는 모릅니다. 전처에게 들어갔는지 유흥비로 사용했는지. 이 사실을 정확히 알게 된 건 올해 1월경이고 살고자 독립한 저에게 연락이 와 신용회복위원회에 가서 채무조정을 하라고 했습니다. 이유를 묻자 지금 자기가 일이 꼬여서 통장이 압류되는 바람에 제 빚을 못 갚고 있다. 이자가 어마어마해서 감당이 안된다. 만약 채무조정을 하지 않으면 제 집과 직장으로 빚독촉 전화와 압류가 들어올거라고 했습니다. 당장 이번달내로 해야하며 다른 방법은 없다고 자기만 믿으라고 했습니다. 당시 저는 독립을 했음에도 이제는 언니와 저를 너무 의지하는 엄마와 동생 떄문에 새아빠의 가정폭력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언급하겠지만 수시로 은행을 가서 카드를 만들라는 등 인증을 하라는 등의 새아빠의 요구와 스트레스 등으로 자율신경계가 완전히 망가져 불면증으로 잠을 못자고 근긴장이상증이란 난치병에 걸려 몸에 경련이 오고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돼 수전증이 생기고 고개가 좌우로 심하게 돌아가있는 상태였습니다.25살 겨울부터 27살 초까지 사회생활이 불가능했으며 돈과 보험이 없어 재활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모아놓은 돈을 거의 탕진하였고 집으로 돌아간다면 또다시 새아빠의 괴롭힘에 시달리고 엄마와 동생의 감정쓰레기통이 될 것이 뻔해 엄두가 나지 않아 몇십통의 이력서를 제출한 결과 겨우 시간제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채무조정을 하지 않을 경우 어렵게 구한 알바에 잘리게 될 위기에 놓여있었고 새아빠를 믿어보자며 일을 키우고 싶지 않아하는 엄마의 요구에 따라 원하는대로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 빚이 1억이랍니다.. 저는 몰랐습니다.. 끽해야 천 이천일줄 알았어요.. 눈 앞이 새하얘지면서 온 몸이 덜덜 떨렸습니다. 안 그래도 근 긴장이상을 앓고 있어 온 몸의 근육이 뛰고 고개가 돌아가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몇날 몇일을 울면서 보냈습니다. 정말로 죽고싶었습니다. 사는게 너무 고통이어서요..그제야 퍼즐이 끼어맞춰지기 시작했어요. 대학생때 은행에 가서 신상을 조작하게 했습니다. 직장인으로요. 제 통장에 매달 몇백씩 꾸준히 돈을 입금해서 급여인 것처럼 속이고 은행에 가서 적어준 쪽지대로 말해서 신용카드를 만들게 했습니다. 자기 지인이 사장으로 있는 곳으로 근무하는 곳으로 속이고 그 신용카드로 대출을 했던 거였습니다. 용돈 넣어줄 체크카드를 만들어준다는 것으로 속이고 제 신분증을 가져가 대학생 생활비 대출 등 돈을 빌릴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대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게 된 다음부터는 제 명의로 휴대폰 번호를 파 본격적으로 대출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확인한 결과 열몇곳의 금융사로부터 전부 대출을 받았습니다. 저는 빚더미에 앉는줄도 모르고 고작 교통비 몇푼 담긴 신용카드 하나 받아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우체국계좌를 이용했습니다. 우체국은 공인인증서를 따로 쓰거든요.. 제 1금융권에서 사용하는 공인인증서는 이미 새아빠가 발급받아서 쓰고있었기 때문에 제가 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혹여나 체크카드라도 만들면 자동이체 걸어놓은 것이 엉망이 됐다. 등록된 휴대폰 번호가 바뀌면 안된다. 신용이 떨어진다 드으로 겁을 줘 건들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저를 바보라고 할 수 도 있어요. 그걸 왜 빌려줬냐 바보냐,, 저도 그때의 저로 돌아간다면 정말 스스로를 때려서라도 막고싶어요. 그땐 정말 몰랐습니다. 그게 가능한지도 몰랐구요, 그리고 저때는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저 뿐만 아니라 엄마와 가족을 괴롭히는게 너무 무서웠어요. 실제로 칼도 든적 있구요. 의처층도 있어서 엄마 직장에 사시미 칼이나 망치를 들고가서 죽인다고 난동피운적도 있습니다.어릴때부터 심하게 가스라이팅당했으며 제가 잘못하면 온 가족이 시달리고 엄마와 언니의 원망을 듣고 크다보니까 너무 무서웠습니다. 나 하나만 좀 스트레스 받으면 되는데 하면서 모든걸 참아왔는데 제가 제 무덤을 파고 있었네요.현재 채무조정중인 빚 외에도 본인이 맘대로 개통한 휴대폰 미납요금 160여만원, 3금융권 자동차 대출, 보험담보 대출 100만원 정도 사실 더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매일매일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화, 문자, 압류 경고 등기..저 열심히 살았어요. 대학교도 수도권에서 나오고 수석으로 졸업하고 취업까지 아등바등, 대학교땐 돈이 아까워서 굶기도 했고 지다 지금도 습관이 돼서 국밥 일인분 포장하면 3끼에 나눠 먹어요.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사는데 빚이 1억이래요. 저 어떡하죠, 새아빠 말로는 올해안에 다 해결해준다고 해요. 근데 못 믿겠어요. 그렇게 20년을 속았어요. 지금.. 나라에서 지원하는 법률사무소에 무료 상담 전화도 해봤어요. 근데 다들 미적지근하고 왜 그랬녜요. 할 수 있는 방법은 가정폭력을 입증할 수 있는 민사소송에서 승소하고나서 그걸 바탕으로 명의 도용을 주장해야 한 대요. 어쨋거나 저도 인증을 해줬고 은행에 갔다고요.. 그 이상의 지원은 없대요. 현재 저는 모든 대출이 막히고 신용이 바닥이라 만약 변호사를 선임한다면 여기저기서 돈을 빌려서 해야해요. 그리고 가정폭력에 대한 증거도 사실 많이 없어요. 전 너무 어렸고, 그게 당연하고 모든게 제 잘못인지 알아서 증거를 모을 생각도 못했어요. 최근에 빚 관련해서 대화 나눈 녹음 파일이 몇 개 있긴 하네요.. 엄마도 증거가 많지 않아요. 너무 오랜시간 시달려서 현실을 회피하려고하세요. 적극적이지 않으십니다. 만약 변호사를 선임한다면 비용이 얼마정도 들까요? 제가 이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날 방법이 있을까요? 만약 고소하게 되더라도 새아빠가 칼을 들고 보복하러 오진 않을까요? 저도 여느 27살 또래처럼 내 커리어에 대해 걱정하고 멋부리고 친구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다니고 싶어요. 제발 도움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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