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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건지 무식한건지.

쓰니 |2021.10.17 22:52
조회 93 |추천 0
안녕하세요.

대학교 갓졸업한 사회초년생입니다.

사회 선배님들 조언이 꼭 필요해서 글 남겨봅니다.



우선원장님도 여자, 저도 여자이며 저는 마른체형이 아닌 덩치가 있는 편입니다. 원장님께서는 아이 낳으신 몸이라 마른체형은 아니시구요.


거두절미하고 원장님께서 지속적인 인신공격하는 말을 하십니다.






예를 들면



1.머리 끈 없이 머리를 묶을 시
"머리 털이 돼지 털이라서 그런가 머리가 그렇게 묶여?"



2. 남자친구 있다고 하니
"남자친구는 00쌤 어디가 좋아서 만난데? 몸 보고 만나나? 얼굴?"

3. 머리 안 묶고 있을 때
"00쌤. 머리 큰 사람 머리 묶어도 안 이상해. 머리 묶어~ "


4. 식사 시간 때
"00쌤은 보니까 제대로 먹지도 않는 거 같구만 뭐 먹고 살 쪘대?"


5. 헬스 다니고 있다고 했을 때
"헬스장에 쌤처럼 그런 쌤들 없지? 20대 분들 다 예쁜 사람만 오지?"


6. 어머니 이야기.
"엄마가 요리를 잘하신다고? 아 그래서 쌤이 그렇게 됐나?"




등등 ..사소하게 이야기 하실때 무의식으로 저렇게 말씀하시는 건지는 몰라도 웃으시면서 얘기하니 표정관리도 안되고.. 이렇게만 나열해서 적은 걸 보니 버티고 있는게 미친 짓인가 생각이 드네요..


직업은 장애아동들 케어하는 치료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입사 초기, 머리칼이 어깨 조금 넘어오는 길이었을 때 머리 끈 없이 묶는 모습을 보시고 저렇게 말씀하시길래 어이 없어서 단발로 머리 잘랐습니다.


덩치가 큰 건 직업과는 별개라고 생각했었고 살집이 있어도 치료와는 상관이 없다는 마인드로 원장님과 한번 실랑이를 두었습니다.

그랬더니 저 보고 아메리칸 마인드라네요.


이직할 때 1년은 버텨야 경력으로 적을 수 있으니 1년만 버텨보려고 하는데 버티는게 독이 될까요.


듣다 듣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한번 들이받았는데 자기가 그냥 사람 대하는 법을 잘 모른다네요. 시국이 시국인것도 있고 이 바닥 좁은 것도 있고해서 이직은 못했는데.


참... 이게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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