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이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흘러나오기를 희망하는 노래 9곡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머무는 곳에서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와 그 이유
1 . All the time- bahamas
그래 나 지금까지 즐거웠고 잘 살았고 고생했다. 안녕!
2. Keep on dancing - Oh wonder
가족, 동료, 인연이 닿았던 분들이 오실거 아니예요?
자녀들도 올 수 있고.
혹시나 슬프다면 너무 슬퍼하지 말고
잔치라 생각하고 춤추며 서로 이야기 나누고 편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바탕 춤이나 추자꾸나
3. The sun is in your eyes - Jacob Collier
'태양이 네 눈 안에 있다.'는 말이 너무 따스하게 느껴져요.
1분 50초라는 짧은 곡 길이도 마음에 든다.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길에 '긴말하지 않겠다.'는 이런 느낌?
'후대들아~! 태양은 항상 네 눈 안에 있단다'
4. Blessed - Daniel Ceaser
(장례식장에 온) 여러분 같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여러분과 소중한 인연이 닿아 시간을 함께 보냈고
여러분이 내 장례식에까지 와주다니 난 참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어요.
5. Be my side - Honne
예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주어 고맙습니다.
사실 요새 자주 들었던 노래예요. 센치한 기분이 들 때 들어도 좋고,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들어도 좋은 노래인데요,
내 소중한 사람들과 옹기종기 소곤소곤 모여서 이야기하며 듣고 싶은 노래입니다.
6. 시간-김도향
제목이 '시간' 이잖아요. 살아 있었던 시간들,
지난 시간들을 반추해보는 느낌으로 장례식장에 나와도 괜찮을 곡 같아요.
'지나간 시간들을 쭉 되뇌어 봤는데, 나름 다 괜찮은 기억이었던 것 같아'
7. 사라지는 것들 - 박새별
따스한 온기, 아름다운 꿈같은 사라지는 많은 것들을
너희들은 더이상 잃어버리지 않길
8. 그리워하려고 해- Nell
슬픔을 느끼는 순간 조차도 그리워하는 날들이 올 지도 모르니
지금 슬프면 슬퍼하고 그리우면 마음껏 그리워하면 된다.
9. Be a fool - 정세운
제 생각과 가치관을 반영한 곡입니다.
저를 표현한 곡이예요.
TM I: 정세운은 무병장수가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