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 2년차 동갑내기 커플입니다.저는 올해 1월부터 시청에서 최저시급으로 계약직 일을 하고 있고여자친구는 코로나로 인해 전 직장을 그만둔 뒤 현재는 대학병원에서 오전타임만 사무일을 하고있습니다.저도 물론 최저시급을 받는 입장에서 금전적 여유가 있는건 아닌데여자친구가 오전타임만 하다보니 한달 세후80정도 밖에 받지 못해 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이 없어졌습니다.그러다보니 여자친구가 저에게 돈을 빌려가는 경우가 많이 생겼습니다.처음에는 10만원, 3만원, 5만원 때로는 100만원을 한번에 빌려달라고해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빌려줬습니다.하지만 매달 돈을 빌려주면서도 한번도 계산을 한적도 없고 막연히 얼마쯤 빌려줬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8월쯤에 내가 도대체 얼마나 빌려줬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계산을 해보니 1월부터 8월까지 320만원을 빌려줬습니다.그래서 생각보다 금액이 많네? 라는 생각에 여자친구한테도 "자기가 1월부터 지금까지 빌린 돈이 계산해보니까 320만원이다" 라면서 이야기도 해줬고, 빌려준 금액 계산할때 엑셀로 정리 해놨는데 앞으로 돈빌려줄 일있으면 그냥 거기에 마저 정리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빌려준금액에 대한 가계부를 적기 시작했습니다.일주일전에 여자친구가 10월달에 병원을 많이 가야되서 병원비좀 빌려달고 하더군요얼마 필요하냐고 물으니 백만원만 빌려달라고 합니다 여자친구가.그래서 100만원은 힘들꺼같고 70만원이라도 빌려줄께라면서. 70만원을 보내줬는데오늘 나머지 30만원 더 빌려주면 안되겠냐고 묻더군요그래서 순간 기분이 좋지는 않아서 70만원보내준지 일주일도 안됬는데 그거 어쨌냐고 물으니대학병원에서 임플란트 검사랑, 간검사랑, 폐검사랑 검진 받아야된다고 거기다 자기도 조금 써야되서 그렇다고 미안한데 빌려주면 안되겠냐고 하길래그래서 30은 나도 좀 힘들고 15만원보내줄께. 그리고 앞으로 돈 더 안빌려줄꺼야. 라고 하니고맙워 하면서 왜 앞으로 돈 안빌려준다는 말 한거야 라고 묻더군요그래서 내가 자기한테 빌려준 돈이 이거 빌려주면 400만원을 넘어. 내 예상보다 많이 빌려줬고나도 지금 여유가 없어서 못 빌려줄꺼 같다 라고 말하니여자친구가 380아니야? 라면서 되 묻길래 내가 가계부에 다 적어놨는데 400이야 라고 답하니빌려준 금액 가계부에 다 적고있는거야? 라면서 놀라면서 서운해 하더군요그래서 이거 저번에도 자기한테 이야기 했고, 나도 처음에는 그냥 기록안하고 그냥 빌려줬는데 금액이 생각보다 커져서 나도 얼마빌려줬는지는 알아야 할꺼같아서 했다라고 말을하니내가 빌려준금액을 가계부 적고 있는거에 충격받아가계부 왜 적는거야 내가 먹고 튈까봐 나중에 경찰서 제출 할려고 적는거냐,너를 많이 믿고 의지했는데 그럴줄 몰랐다는등 화를 내더군요.제가 능력이 좀 더 좋아서 이런금액 막 빌려주거나 그냥 공짜로 지원해주면 좋겠지만현재 세후 160만원 받는 입장에서 월급 1/4인 40만원을 매달 빌려줬는데 저런식으로 나오니머리로는 왜 서운해하는지 대충은 알것같으면서도 공감이 안가 서운한데, 어디까지나 저의 입장에서 생각한거니 글을 적게되었습니다.여자분들의 입장에서는 돈빌려준 남자친구가 가계부를 적고 있다고 들으면 어떤 기분이랑 생각이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