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다소 격양되었는데,
너무 화가 나는일이여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제가 예민하다는 식이라서 여러분께 여쭤보고싶습니다.
동네 대형마트에 퇴근후 4살딸이랑 장보러 갔어요
주차하고 무빙워크로 내려오는데 평일이라 사람이 그닥 많진않았고 저희앞에도 사람들 몇몇이 한줄서기 아니고 양쪽으로 일행과 서있었어요
저도 딸 아이랑 손잡고 나란히 서있는데
30대 초반? 중반 정도되는 여자가 백팩을 멘채 저희아이가 있는쪽으로 굳이 애를 치면서 앞으로 내려가더라고요?
앞에는 사람들도있고 카트도있어 내려갈수조차
없으니 얼마못가 섰고요
딸아이가 아팠는지
아악 그러는데도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슝하고
가버리길래 너무 열이 받아서 그여자 내리는데 쫒아내려가서 말했어요
왜 남의애를 치고 가냐고 아줌마 애를 치고갔으면 미안하다고 해야되지않냐고
했더니 눈만 꿈뻑꿈뻑 귓구멍에 이어폰 끼고있어서 못들었다는듯 하길래 다시 이야기했어요
뭐급한게있다고 앞에 사람있는데 애기를 밀쳐놓고 빨리가냐고
우리딸아이는 제가 너무 화내니까 무서웠는지 엄마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여자는 끝까지 미안하다고 안하고 대가리만 까딱하는데 진심 애만 없었으면 샹욕을 해주고 싶었어요
무빙워크에서 애가 뭐 잘못한거도 아니고 제옆에 그냥 손잡고있는데 미친여자가 애를 밀치고 내려가는게 엄마로서 참아야하는 일인가요?
저희남편은 이상한 여자는 맞지만 그런인간도 있을수 있다 너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드린다는식인데
그럼 너는 니딸이 누가 밀치고 가서 넘어지고 다쳐야 가서 한마디 할거냐고 쏘아대버렸어요
집에와서 딸아이가 하는말이 엄마 멋있다 라는 의외의 대답이라 조금 과격한 행동에 반성하면서도 내가 과연 가만히 있어야하는것인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이런경우 다들 저같이 행동하시지 않나요 ?
진심 제가 예민하게 행동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