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유명 베이커리 카페의 상습 임금체불과 폭행
쓰니
|2021.10.22 06:28
조회 1,963 |추천 6
이 글이 이슈가 될지 모르겠지만
답답한 심정에 글을 남깁니다.
* 이 글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작성하는 글입니다.
* 팩트와 증거에 기반한 글입니다.
본인은 일산 유명 모 베이커리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음.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고, 규모도 꽤 큰,
신축건물이라 겉으로는 깨끗하고 좋아보였음.
자리도 좋아서 손님들도 꽤 있는편이나,
도대체 왜 이렇게 운영하는지 모를정도로
엉망진창인 가게였음.
몇가지 요약하자면
1. 위생불량
대표가 자꾸 언제 만들었는지 모를 빵을 가져와서
(다른 매장에서 가져옴) 진열함
오래된 빵은 아까울지라도 버릴줄 알아야하는데
버리면 난리친다하여
곰팡이 핀 빵들도 버리지못하고 따로 모아둘 정도였음.
실제로 곰팡이 핀 빵을 판매하여 영업정지를
당한 사실이 있음.
매장과 빵만드는 공간을 구분해서
신고해놔서 빵만드는 공간이 영업정지 당해도
매장은 운영할 수 있다고 함 ;
하지만 매장은 빵 굽는 공간이 매우 협소했기에
정지 기간에도 빵 만드는곳에서 빵 만들어서 판매했음.
2. 관리자의 부재
알바생들이 열명이 넘으나,
직원은 한명뿐이고 총괄하는 매니저급이 없음.
관리이사가 있으나 다른 매장도 관리하고 상주하지않음.
위생이나 규칙에 관한 체계가 없음.
알바생들끼리 뭘 얼마나 신경을 쓰겠음 ..
그래도 진짜 일하던 사람들이 착해서 시키지않아도
더러우면 닦고 갈고 하며 일했음
관리자가 없으니 재고 관리도 안됌.
컵홀더며 컵이며, 포장지며 시도때도 없이 떨어지고
주먹구구식으로 대체하며 장사함.
3. 고객님들이 생각하는 그런 빵 아님
명장의 이름을 걸고 하는 가게지만 명장이 제조한 빵 없음.
이름만 빌려온거라고함.
그 과정에서 무슨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지
해당 명장도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고있다고 함.
몇몇 빵들은 심지어 완제품 가져와서 굽기만 함.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4. 상습적인 임금체불 임.
8월, 9월 급여를 아직도 지급받지 못해
노동청에 진정한 상태임.
나뿐 아니라 아직 몇몇 사람들 또한 못받았음.
급여 밀리는거 때문에 그만둔 사람들은 안주고,
계속 일하는 사람들은 준것으로 알고있음.
벌써 한달이 지났지만, 언제 해결될지 모르겠음.
법적 대표는 따로 있고, 실제 운영하는 대표가 따로 있는데
서로 책임을 미루고있음.
5. 폭행
9월 10일 8월 급여 지급일이나 지급되지않았음.
해당 통보도 당일이 아닌 다음날 새벽 1시
관리이사를 통해 카톡으로 전달받음.
15일까지는 입금해주겠다는 내용이었으나,
이미 7월 급여도 2주넘게 밀려받았다는 사실도 있고,
매장 앞에서 1인 시위하는 사람도
보았기 때문에 믿을 수 없었고
위의 1 - 3 번 등의 내용으로 내가 알바비까지
못받아가면서 일하고 싶은 매장도 아니었음.
13일 정상출근하였고,
오전에 가게에 방문한 대표에게
급여 언제 지급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다 언쟁이 있었음.
(녹취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며
대표는 '대', 본인은 '나'로 적겠음)
대 - A대표랑 B이사가 오늘 넣어준다고했으니까,
오늘까지 안들어오면 내가 책임질게
내일부턴 일당을 주던지 책임지고 줄게.
B이사가 스케줄 관리했다며.
그니까 B이사랑 지금 대표가 A니까
둘이 책임져야 하고, 내일부턴 내가 줄게.
( A대표는 사업자등록상 대표지만,
한번도 본적없고 업무를 지시받은적도 없음.
B이사 또한 그냥 월급받으며 일하는 사람임 )
나 - 그러니까 오늘은 입금해주신다는거죠?
대 - 모르지. B이사랑 A대표한테 물어봐야지
(중략)
나 - 지금 B이사님한테 책임을
전가하시는거에요?
대 - 전가하지않아
나 - 근데 지금 제가 급여 얘기를 하니까
B 이사한테 얘기하라면서요.
대 - 내가 책임진다했잖아.
내가 책임진다 했어 안했어.
너 말 자꾸 함부로 할래?
나 - 저 말 함부로 한적 없구요.
소리지르지 마세요.
대 - 너 하기싫으면 가
나 - 네. 갈게요, 근데 급여는 주셔야돼요,
언제 주실건데요. 확실하게 얘기를 해주세요.
대 - 말했잖아. A대표랑 B이사가 안주면
내가 책임진다고.
그리고 그렇게 예의없이 하지마
나 - 저 예의없이 안했구요.
대표님도 저희한테 예의없으세요.
저 월급 밀리는데 처음 다녀봐요.
대 - 알았으니까 가라고.
오늘까지 안들어오면 내가 책임진다했지
나 - 그러니까 어떻게 책임지실건데요.
얘기가 다가 아니잖아요.
대 - 장사하고있는데 안주겠냐고
나 - 안주셨잖아요.
대 - 여태까지 다 안줬냐?
나 - 제 날짜에 주셔야죠.
대 - 그만하자. 너보다 한참 나이많고 어른이야.
그렇게 예의없이 하지마
이렇게 더 얘기가 안통할거같아서
끝난 상태였고,
더 근무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다른 알바생들에게 가보겠다고
인사하고 얘기하는 도중에 대표가
가게안에 있지도 말라하여 밖에 나와있었음
매장 옆 복도에 서있었고,
그냥 가버리면 다른 알바생들에게 미안해서
얘기 좀 하고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따라나와서
"야 이 싸가지없는 년아. 너 일로 와봐." 라며
상가 재활용장으로 데려가더니
갑자기 몸으로 밀쳐 넘어트렸음.
뒤로 넘어지면서 대표도 같이 넘어질만큼
세게 몸으로 밀쳤고 일어나려고 하자
재차 밀어넘어트렸음.
주차장 한켠이라 사람도 없고 무서워서
소리지르면서 복도로 다시 나왔고,
화장실에 있던 다른 알바생이 앞에있어
내가 " 대표에게 맞았다. 신고하겠다 " 하니
" 너만 신고하냐? 나도 신고하겠다 "
라며 눈앞에서 본인도 신고를 했음.
허위사실 유포와 영업방해로 신고한다고 함 .
본인은 너무 억울하고 무서워서
바로 CCTV를 확인함.
다행히 CCTV 에 폭행장면이 명확히 찍혀있었음.
현재 경찰조사를 받고있으나 피해자 진술 후
대표가 피의자 진술 당시
본인도 맞았다. 가슴팍을 몇번 밀쳤다. 라고
하여 갑자기 내가 피의자가 됌
신고 당시 말하지 않아서 이미
CCTV는 지워진 상태임.
증거가 없어도 맞았다고 주장하면
일단 조사를 해야한다고 하여,
2번째 경찰조사를 마친상태임.
밀친것도 밀친게 아니라
몸이 엉켜서 넘어진거라고 진술했다고 함.
아마 경찰조사나 노동청 모두
시간이 꽤나 걸릴것으로 보이는데
아직도 멀쩡히 장사하고 있는게
너무 괘씸하고 알바생들이 불쌍함 ..
또 돈 못받을것 같아서.
그래도 유명인 이름 걸고 하고,
겉으로 번지르르 해보여서 사람들도 진짜 많이가는데
위생관리 1도 안되고,
알바생들 보건증조차 제대로 소지하지않고 있음.
내가 알바할때도 알바생들이
보건증 안받으세요? 해서 자진해서 갖다주고
근로계약서도 왜 안써주냐고 닥달해서 받았음.
위생은 진짜 임산부나 어린 애기들 오면
빵 팔기가 내가 너무 미안할 정도였음..
명장님 빵이라고해서 먹어보러 왔어요
하는 사람들한테도 사기치는거 같아서 너무 죄송했음
최근 평점이랑 후기 보니까 일할때 느꼈던
개선해야 했던 점들이 더 악화되고 있는 것 같음..
*
본인 포함 다른 사람들도
이 문제가 꼭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 작성합니다.
제 2, 제 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