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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과거를 아는남친

소심녀.. |2004.03.04 03:46
조회 2,825 |추천 0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첨이지만 용길내여 적어 볼랍니다..

남친이랑 사귄지 3개월 정도되었어여(알고 지낸지는 3년하고 몇개월...)

남친 만나기전 이성을 사귀었었는데 그게 첫사랑이었어여..

제가 헤어짐에 익숙지 않아서 무쟈게 헤메었어여..장장1년이나 허구헌날 술에 쩔어 지냈죠뭐..

그놈이 나쁜 놈이었어여....

지가 먼저 헤어지자(이유도 없이..)하곤 다시 안되겠다고 만나고선 다시 만난지 2개월도 안되어서

두다리도 아니구 3다리나 걸쳤으니...(그런놈땜에 내 위장만 버렸으니..쩝)

그넘 지금은 3다리중 한뇬이랑 결혼했지만 와이프도 열라 골 아프겄죠..놈 과걸 다 알고 있으니..

(그넘 아는 사람들 하는 말이 그넘 원래 바람기가 철철 흐른다고 하더군여...)

내 보기엔 그뇬이 그넘 사랑하는 것도 있지만 내가 그뇬한테 하두 지랄해서 일부러 한것 같아여..

애배서 억지로(?) 했으니..빚도 열라 많아서 애나을 여력이 없었는디...

 

쩝..그얘긴 접어 두고요..제가 남친 만나기 바로전까지도 헤메었어여..

그날도 제가 집에서 한잔 걸치고 어찌 어찌하다 지금남친(이하 오빠라구 할께여..)이랑 술자릴 하게 되었어여..

오빠랑 이얘기 저얘기 하다보니 통하는게 좀 있더라구여..그리구 둘다 술이 넘 과하다 보니 (내가 더 오버했지만...)  흔히들(?)가게 되는 모텔에 가게 되었어여(창피창피..)

갔어도 별일없이 돈만 버리고 나와서 전 택시타고 집에서 하루죙일 죽어있어져...(속쓰려서)

그리구 그담날 제가 고민했져..앞으로 이일을 어찌해야 할지...오빠가 날 어떤사람을  볼건지 등등

그러다 저녁에 오빠가 전화를 했더라구여..

그래서 만났죠....오빠야가 하는말이 자기도 엄청 고민을 했대여 둘이 일이 있진 않았지만 자긴 그래도 책임을 져야 할것 같아서 사귀잔말 하려구 만났다구여..

밤새 곰곰히 생각하다가 일부 남자들 같으면 입 싹 씻구 말텐데 일이 있지도 않았는데 책임지려 한다기에 사귀어 보기로 했어여....

그동안 봐온 이미지도 좋아보이고 착해 보이고 또 오빠라면 다시 사랑해도 괜찮을것 같아서여..

오빠도 그동안 날 봐온 이미지가 모나보이지 않아서 사귄거라고 하더군여.

아적은 둘이 성격으로 인해서 싸운적은 없어여....오빠랑 저랑 7살 차이가 나서 그런지 내가 심하게 애교부려도 받아주려고 하더라구여(오빠가 애교 많이 부리는것 좀 버거워 해여..흐흐)

 

문젠 그게 아니랍니다...오빠랑 사귀다 결혼하게 되믄 일어나게 될 여러가지 문제에여..

오빠네 식구들이 형제가 5섯이에여 첫째는 형(나랑 17살차이)인데 이혼하고 오빠랑 어머니랑 글거,

둘째 큰누나(나랑 14살차이..-현재 남편이랑 별거중..)4명이서 살아여..

글거 작은누나 마지막으로 남동생(결혼했음..)......

음 나이차는 제가 하려는 얘기하고 상관 없네여...쩝...  참고로 오빤 남자 형제로 치면 중간이져...

음 미래의 동서라구 해야하나 막내동생 와이프가 저보다 나이가 2살이나 많네여..

예전엔 언니 언니하며 몇개월 알고 지냈는데...^^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옛날 그넘 땜에 많이 많이 버거워 할때 힘들어 하는 모습 본 사람이 지금

남친인 오빠랑 오빠 동생인 막내 남동생 이에여(공교롭게도 막내동생이랑 그 못된 놈이랑 고딩 친구에여....사이가 좋은 친구는 아니고 사회에서 우연찮게 만나서 그냥 사업적으로 보던 친구..평소에도 싫어 했는데 저 땜에 더 싫어하죠..)

오빠야는 저랑 사귀려고 맘 먹었을때 제 과거 문제까지 생각해서 만났지만 문젠 남동생이에여..

과연 절 미래의 형수로 받아줄지....과거도 알고 있고 나이도 4살이나 어리고..

다른 큰누나랑 작은누나 글거 작은누나하고 그남편(이경우에는 호칭을 뭐라 볼러야 하나여??)분은

제가 예전 그넘 땜에 맘고생 했어도 많이 안할걸로 알고 있구  저한테 너무너무 잘해주셔여......

젤 큰 형님이랑 어머니는 옛날 그넘 모르셔여.... 

식구들이 그넘을 모를수가없는게 작은누나남편=사장님 이구 거기서 지금남친인 오빠하고 막내동생하고 그넘하고 저하고 막내동생와이프랑 다 같이 일했으니....(진짜 복잡하다..)  당연히 알겠죠...

참고로 그넘은 딴회사로 갔어여..캥기는게 있으니껜 가더군여..

막내동생 성격이 겉으론 웃지만 속은 무서운 분이거덩여..

반대가 심할까봐 걱정이 심해여...반대를 이기고 결혼해도 좀 두렵네여...

우리끼리의 문제야 서로 얘길 해서 풀수 있지만 가족관계가 얽히면 복잡하고 더 어렵게 되잖아여..

글구 또 결혼하게 되면 나이상으론 제가 나이가 젤 어린데 그것도 문제랍니다..휴~~~

혹시 저와 같은 경우의 분 계신가여?? 제가 잘 헤쳐 나갈수 있을까여??

사랑은환상 결혼은 현실이라고들 하잖아요(말 맞나여??).....

아래동서가 저보다 어린경우 어케 행동 해야 하나여??

제가 실제적으론 큰 며느리몫까지 해야 하는데 그런것도 많이 힘들것 같구 ..

계속 가는게 맞을까여??  지혜롭게 어찌해야 한식구가 될까여....

 

지금의 오빤 맘이 편해여 저 그넘 잊으려고 딴 사람도 몇번 만나 보았는데 맘이 불편 하더라구여..

오빤 내가 아팠던 모습 알고 있다고 생각한것도 있고(사실 보여준건 한번도 안되여..오빠도 딴 사람 통해서 제얘기 들었어여..) 누군가 그러더라고여 만나서 마음편한 사람이 인연이라구... 

질문2: 나이기땜에 좋아하는 걸까여?? 아님 결혼생각 하고 만나서 사랑하려고 하는 걸까여??

(울 오라버니가 저만나기 한 2개월 전쯤에 결혼 생각을 하게 되었대여.. 그런 와중에 절 만나서 인연인것 같다고 하더라구여.....)

오빤 저라서 만나거라고 하지만 사람 욕심이 끝이 없어서 첨엔 저 받아준것만해도 고마웠는데

사랑받기도 원하게 되네여..    2번째 질문은 신경쓸 필요 없는건가여??

 

경험 있는 분들의 여러 의견을 듣고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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