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한테 대드는 사원
ㅇㅇ
|2021.10.27 22:05
조회 6,572 |추천 18
안녕하세요.
퇴근하고도 회사생각에 해방되지 못해서
많은 분들께 의견을 여쭤볼 수 있는 공간에 글 남깁니다.
저는 20대 후반, 입사한지는 2년이 되었습니다.
팀장님의 보여주기에 치중한 업무스타일에 불만이 많습니다.
최근에, 보고에 필요한 기초자료 정리를 저한테 맡기시는데
단어 바꾸기, 글꼴, 글자크기, 색깔 등으로 최소2번, 많게는 대여섯번을 지적받아 고치고 프린트해서 보여드리길 반복하고 최종본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보낸 자료에서 글자색깔 하나라도 마지막까지
결국 바꾸시네요.
대들게 된 결정적 계기는
결과를 좋게 보이게 하고자 데이터에 살짝 조작을 가하라고 한 지시 때문인데요.
조작하면 원본데이터가 갖고있는 의미가 왜곡되는건데
그렇게 하라는건가요? 하고 대들었습니다.
결국 시키는대로 진행했지만요.
이후로도 감정조절 표정관리도 하지않고 성의없이 대꾸만 반복했습니다. 반복되는 일에 지친다는 내색도 자주 보이구요.
그렇게라도 하면 속이 시원해질줄 알았는데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 같은 애로사항을 갖고있을텐데
사원주제에 철없이 대든게 제3자가 봐도 어리석었을까요.
시키는대로 네네 하고 뒤에서 욕하고 풀줄 알아야하는데
이걸 왜 시키지, 겨우 이런게 피드백인가? 하는 생각을 표현으로 내비칠때가 많아 후회가 큽니다.
어떻게하면 좀더 성숙하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베플ㅇㅇ|2021.10.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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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말한건데 그것도 대드는게 되나요?? 받아들이는 사람과 팀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원이라도 이상한 부분은 말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이후에 한 행동들은 해도 맘이 편하지 않는 단걸 알았으니 다음부턴 안하면 되는거구요~
- 베플ㅇㅇ|2021.10.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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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은 이래도 어렵고 저래도 어렵죠. 안볼수도 없는 사이이고ㅠ 지내보면서 느낀결과는 흥분하거나 목소리가 커지면 지는거같아요. 한템포쉬고 좋게 말을 하는게 그나마 도움이 되더라구요. 힘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