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와 여자친구는 둘 다 스물아홉 동갑이고
현재 1년 좀 넘게 만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서로 부모님 본 적은 양쪽 다 한번도 없습니다.
그저께 여자친구가 다음주 주말 토,일 이틀동안 바쁘냐 물어봐서
특별히 약속이 있는건 아니라 별일없을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날 자기네 이사하는 날이니 와서 힘 한번 쓰고
맛있는것도 먹으면서 겸사겸사 본인 부모님들도 얼굴 한번 보고
좋지 않냐고 그러길래 바로 대답은 못하고 생각좀 해본다고 하고
말았는데 그 다음부터 은근히 밥먹을때나 연락할때 등
자기가 물어본거 생각해봤냐고 은근히 떠보고있는 상태입니다.
일단 제 생각은 사람을 써도 되는걸 제가 꼭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간다면 여자친구 부모님을 처음 뵙는 자리인데 이삿날 정신없는 상태에서 일하고나면 인사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 또 일하는 셈이고 쉬지도 못하고 월요일
출근은 어떻게 하는지..
이런식으로 계속 부정적인 쪽으로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계산적이고 이기적인건가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