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런 상황에서는 시댁 건물에서 사는게 맞겠죠?

ㅇㅇ |2021.10.28 17:28
조회 19,650 |추천 8
2년 열애 끝에 내년 결혼 예정인 31살 예신입니다

예비신랑은 34살로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예랑 부모님이 가진 5층짜리 건물에 1층에서 일하고 있어요

2층이 시댁이고 나머지 층들은 세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5층은 층 다 쓰는 40평대 가정집인데 빈집으로 남겨져 있는 상태라 예비신랑이든 시댁이든 5층에서 신혼생활을
했으면 하더라구요...

신랑 명의에 신축아파트가 하나 있지만 반이상 대출이고
월 70씩 세를 받으며 빚을 갚고 있어요

게다가 예랑 입장에선 내려가면 바로 직장이니
편해서 원하는 것 같은데.. 주변에서 극구 만류하더라구요
시댁이랑 같은 건물을 쓰는 건 아닌 거 같다며..

저도 불편하지만 시부모님들이 자유로우시고 노후로 마련한
별채가 있으셔 자주 거기 가있으셔서 그렇게
매번 계시진 않거든요

또 사실 제가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취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모은 돈이 거의 없이 시집을 가는 거라
이렇게 저렇게 하고싶다고 의견을 내기가 눈치 보이고요..

시부모님은 워낙 젊게 사시는 분들이라 돈은 중요치 않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는 좋으신 분들입니다

친정이 그렇게 잘 사는 게 아니라서 혼수로
천만원정도 준다고는 하는데..
다 합쳐도 제가 가져가는 돈은 2천이 채 안돼요..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시댁 건물에 들어가 사는게 맞겠죠..?
맘같아선 예랑이 가지고 있는 아파트로 가고 싶긴 하지만
제가 아무것도 보탠 돈이 없어서 뭐라고 할 수 없는 입장 같아서요...
추천수8
반대수90
베플ㅇㅇ|2021.10.28 18:04
불편은 하겠지만 지금상황에서는 최선아닌가요.
베플ㅇㅇ|2021.10.28 19:54
네, 그 집도 감지덕지하면서 감사하며 사세요. 글쓴이 경제력도 물론 영향이 있겠지만 그만큼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는 경우, 흔치 않아요. 살아보고 너무 힘들면 분가하더라도.. 괜히 남얘기만 듣고 미리 겁먹고, 시가에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없어요.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사는 게 결혼생활입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