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네이트판이 있던게 생각나서 처음 글 올려봅니다
글을 잘 못써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제 나이 40초반에 결혼 10년차 참 오래 살았네요
와이프는 동갑이구요
저는 조그만 사업체 운영하구요
벌이는 여자 기준에 못미칠지 어떨지 모르지만
그렇게 많이 벌지는 못하는데 재난지원금 못받을 상위12프로랍니다 와이프애겐 오직 생활비로만 300정도 주고 있구요 어디에 쓰는지 일절 관여 안합니다.적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쓰는 차량유지비 보험등 웬만한건 제 회사카드로 제껀 제가 내고있습니다
와이프 얘기해보겠습니다 저랑동갑에 결혼하고부터 전업주부로 초등학교 저학년 딸아이 케어하고있습니다 아침도 꼬박꼬박 잘해주고 저녁도 잘해주고 잘합니다 돈도 헤프게 쓰지않고 식구들 생각 잘하고 아무튼 잘합니다.
제가 사업체 운영하며 정말 적은인원으로 운영을 하기때문에 지금까지 정말 딴짓안하고 열심히 살아 먹고살만큼 됐습니다 물론 저혼자면 못했을 겁니다 아이키우는거 힘든거 압니다 거의 와이프가 맡아서 키웠다고 인정합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이어렸을땐 주말에 놀러도 많이 다니고 제 나름 아이랑 놀아주고 근데 와이프 눈에는 성에 차지 않겠지요 솔직히 놀아주는 방법 모릅니다 둘다 처음 키우는 딸 정말 잘키우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남 부럽지 않게. 그래서 잘컸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보통 7~8시에 집에 옵니다 거의 약속도 안잡고
여자들 싫어하는 삼식이 스타일입니다 친구도 많이 없구요특별히 하는 취미생활도 없구요 그럼 저녁먹고 씻고 휴대폰 보거나 티비 봅니다 아이랑 얘기도 하구요 뭐 와이프 눈에는 성에차지 않겠지요 아이랑 많은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거지요 핸드폰 보다가 아이가 와서 얘기하면 핸드폰 끄고 얘기하고 또 아이는 아이할거 하고 그렇습니다 일상이 매번 그렇습니다 핸드폰으로 게임하거나 그런게 아니고 일하며 못봤던 기사도 보고 이것저것 보고 유튜브 자동차에 관한것도 보고 그렇습니다 그러다 아이랑 와이프는 10시쯤되면 자러 들어갑니다 일상이 그렇습니다 근데 저는 소화도 안되고 좀 늦게 잡니다 그럼 저는 거실불 1단으로 낮추고 티비 볼륨 낮추고저 할거 합니다 근데 아이는 항상 아이방에서 방문을 열고 잡니다 와이프도 안방에 들어가 자구요
발단은 여기섭니다 오늘 일요일도 똑같은 상황이였습니다
다른거는 제가 금요일에 백신을 맞아 좀 쉬어야 하는 상황인데 집에서 컴퓨터로 게임을 좀 했습니다 평일에는 일절 안하고 주말에도 정말 어쩌다 합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아무튼 그제 토요일 2~3시간 어제 일요일 아침에 조금 오후에 와이프랑 아이가 운동다녀올동안 2~3시간 제입장에서는 조금했습니다 컴퓨터가 거실에 있어 운동다녀와 들어왔는데도 저녁 먹기전까지 게임을 해서 그런가 와이프가 좀 날카로워졌나봅니다 저녁을 다같이 나가서 먹고 오고
씻고 시간되서 다들 자러 들어가고 저는 평소처럼 티비 보고 있었습니다 30분 지났을까 깜짝놀라게 와이프가 소리치는 겁니다 아이가 잘 환경을 만들어줘야되지 않느냐 티비소리때문에 잘수가 없다 아이가 맨날 나때문에 방에 들어가서도 불빛하고 티비소리때문에 늦게자고 아침에 피곤해 한다는 것입니다 진짜 큰소리로. 예전에도 싸우면 둘다 목소리가 커져서 싸울때 싸우더라도 큰소리 내지 말자 아이때문에
항상 얘기했습니다 싸우면 욕은안하지만 막 예전일 안좋은일 다 나옵니다 휴 그 큰소리에 아이도 나옵니다
제가 얘기합니다 왜 그렇게 크게 얘기하냐 심장떨어지게
아이도 심장떨어지겠다고 나한테 와서 얘기하면되지 하며
조용조용 얘기하려 했으나 또 큰소리 내며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쩝 서로 또 안좋은 얘기 오가며 항상 싸우면 유치하게
이얘기 저얘기 나오다 그러면 안되겠지만 와이프 무시하는 모습으로 저도 나가게 됩니다 그럼 너가 나가서 돈 벌어와라 가정주부면 나보다는 좀 프리하지 않냐 아플때 잠깐 누워도 있고 쉴수도 있고 나도 거래처에 스트레스 안받고 살고싶다고 이얘기 때문에 처음에 서론이 좀 길어졌네요
유치한거 알지만 저도 진짜 먹여살리려고 일만 하고 살았습니다 와이프 뒷바라지로 이렇게 된거 알고있습니다
근데 싸우면 서로 싫은소리 나오니까 저도 욱해서 나오게 됩니다.그리고 살면서 제가 음식 좀 짜면 짜다고 얘기하고 싱거우면 싱겁다 이렇게 직설적으로 얘기합니다 그런거 불만인거 같고 제가 말투가 다정스럽지 못합니다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참고 먹을수는 없지않습니까 아무튼 싸우면 이런저런 얘기 다 나옵니다 아무튼 얘기할게 많지만
아이가 놀란거 같아 달래주고 재워주고 나와 글씁니다
몸생각 해서 쉬라고 와이프랑 아이랑 운동다녀왔는데 게임 좀 한게 그렇게 잘못한건지 아이를 위해서 10시 땡하면 자러가야되는지 와이프가 평소에 불만이 참 많았나 봅니다
제가 잘못이다 하면 컴터 폐기한다 했습니다 와이프한테도 너 하는 카페같은데 너 얘기 올려보고 댓글 보여달라했습니다 내 잘못이면 컴터 폐기한다 폐기하는게 아까운게 아니라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한다 생각하는데 게임 그거 조금 못하게하고 게임만 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거 같아 화가나서 적어봅니다 억울하네요 게임만 하는 아빠된거같고 아이한테 잘못하는 아빠된거 같네요 2시네요 잠이안오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