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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사건을 심리적 관점에서 본다면

연애학개론 |2021.11.02 08:16
조회 3,815 |추천 6
※ 최영아 편 드는거 아닙니다. 연애에 임한 기만적 태도는 나쁩니다. 그녀를 옹호하는 게 아닌 개인의 견해임을 밝힘.

본인은 심리관련 프리랜서로 활동중.
내담자 중 심리적 불편을 겪는 분의 상당수가 과거 연애트라우마가 시작점이었다는 본인의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한 견해임을 인지하고 읽기바람.

이미 결혼의 실패로 인한 상처와 불신 등이 적절히 극복되지 않은상태로 여자는 지나치게 방어적이고 위선적 태도를 보임.
상담경험으로 최영아씨의 사건직후 태도는 아래와 같이 해석함.
1. 임신 후 상대방에게 버림받을 것 같은 걱정을 숨기고 태연함과 배려로 연기를 했다.
2. 사건후 언행과 상대를 폭로하는 태도를 근거로 태연함과 배려는 본인의 진심이 아니었을 것이다.
3. 그녀는 버림받거나 집착하며 매달리는 전개보다 상대가 먼저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관계발전적 태도의 전개를 원했던 것이다.
4. 상대가 불안대로 본인을 선택하지 않고 '생각해보자' 등 미루며 고민하는 태도에서 몹시 불안을 느꼈고 그 점이 깊은 상처였다.
5. 깊은 상처를 받은 그녀는 복수적 응징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폭로하는 것을 선택했다.

둘의 대화를 통해 본 상대 남성의 사건 '직후'의 태도

1. 임신이래 6주라는 카톡을 보고 헐 어떡해ㅠ라고 바로 응답함.
(전화나 만남, 또는 문자나 카톡으로 적극적 기쁨을 보통 사랑하는 사이의 연인은 기대할 것임)
2. 직후 아기에 대한 이야기가 없음
(부인과에 같이가자, 건강하냐, 태명을 지어보자)

연애를 하는 여성들이 현재만나는 남성과 갑작스레 아기가 생겼다면 저런 진심을 확인 후 상처나 충격을 서로 치유해가며 낙태든 출산이든 고민을 고려해 나가는 것이 국가나 인종을 막론하고 가장 이상적인 전개임을 두루 공감할 것임.

최악의 전개는 시간을 벌고 각자 따로이 문제를 고민하다 어렵게 말을 꺼낸듯 넌지시 흘려 상대의 반응을 떠보는 것임.
당사자의 태도는 그랬다고 보여지는 것이 그 누구도 온전치 못한 최악의 상황을 유발한 가장 큰 문제였다는 것.

이런 이상적인 전개를 놓쳤다면, 이제 발생 예상이 가능한 전개는 당사자들의 심리변화임.

심리적 변화 과정에서 아기를 지키기 어렵지만 결혼이라는 카드를 제시한 것은 후에 나올 말이지 카톡으로 넌지시 흘리는 것은 회피심리가 반영된 것. 상대남성이 회피적성향이라는 것은 카톡 대화 말고도 폭로직후 반응에서도 추측가능. 문제가 생겼을때 시간을 벌고 어떻게든 수습하는 것이 이롭다는 판단을 두루하고 그렇게 대처했을 것. 시간이 지나고 지인들이 끼며 이로운 여론에 잘 포장을 하는 처세술은 회피적 태도에서 가장 현명하게 판단되는 부분이었음. 이러한 태도는 일관성있게 상대 여자와의 임신사건에서도 드러남. 여자를 안심시키고 서서히 시간을 두고 장애를 하나씩 털어 여자의 마음을 정리하겠다는 심리를 여자는 느꼈던 것. 불안과 불신이 증폭. 거짓된 연기로 괜찮다 사랑한다는 반응을 여자가 보임. 이에 상대 남성도 안도를 하며 문제를 제기함. 구체적 극복의 방향과 당장 가능한 일을 의논하기보다 문제의 제기가 앞서 그럼에 서로의 심리적 변화과정을 놓쳤고 상처와 갈등이 심화되기 시작했다 보여진다는 점.
사랑하는 남자의 말보단 행동을 보아야한다는 말처럼 여자는 현재 당장 가능한 행동을 취해 아기를 지키고 가정을 이루길 바랬을 것이기에 남자의 결혼하자는 말을 이때즈음부터 믿지않았을 것이라 추측함. 사건 후에 여자가 원나잇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킨 건 사실이라고 봤음. 그러나 본인은 내담자들 중 상당수가 이와 비슷한 문제로 이성에게 불신이나 상처를 받고 자아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를 꽤 보아옴. 사람에 따라 이런 양상의 문제적 심각성은 차이를 보임. (그녀의 사건 전후의 상대 남성에 대한 기만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나 유사 상황의 여성 내담자들이 보인 비슷한 반응들을 토대로 이 문제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보인다 추측)

7월24일5시16 분

최영아 : 임신이래. 6주 (5시16분)

김선호 : 헐 어떡해 ㅠ (5시16분) (문제의 소극적,방관적태도1)


최영아 : 암튼 이 병원은 수술은 안 해줘서 수술한다고 하면 소개해 주겠대

김선호: '음 고민해보자' (문제의 회피적 태도2)

최영아 : 좀 더 알아봐야지. 아기 때문에 발목 잡거나 할 생각 전혀 없고 그냥 사랑만 해도 충분한데. 한 번 지우면 애기 갖기 어려울 수 있다고도 하니까..

김선호 : 음 생각해볼게요. 너무 걱정 마.(문제의 회피적 태도3)

최영아 : 미안해 촬영하는데~ 너무 놀랐지?

최영아 : 이거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나중에 와줬다면 좋았을텐데..

김선호 : 아냐 아냐

최영아 : 보고 싶어

김선호 : 나두 같이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해(문제의 소극적 태도4)

최영아 : 아니야 고마워 충분히..

김선호 : 현명하게 잘 생각해보자..(문제의 회피적 태도5)


김선호 : 너무 걱정 마. (오후 5시 23분).(문제의 회피적 태도6)

김선호 : 최소한 우리 부모님께 말하고

최영아 : 웅 ㅎㅎㅎ 말 잘 듣구 혼자 있을 때도 마스크 잘한당 ㅎ

김선호 : ㅋㅋㅋ 아 이뻐

최영아 : 하트

김선호 : 하트

김선호 : 자기야

김선호 : 무슨 일이 있어도

김선호 : 내가 책임질게

김선호 : 걱정 말고 집에 가서 쉬어

최영아 : 자기야... 나 너무 가슴이 두근두근한데. 그래도 자기 말에 감동했어. 고마워 정말

김선호 : 사랑해 (오후 5시 48분)

김선호 : 근데 자기야

최영아 : 우리 얘기 좀 해

김선호 : 결혼은 해야지

김선호 : 이제 넌 빼박이다

김선호 : ㅋㅋ

최영아 : 너무.. 심쿵이자나 ㅠㅠ

김선호 : 주중에 결정하고

김선호 : 부모님께 얘기하고 다음 주까지 다 결정하자
.(문제의 회피적 태도7)

최영아 : 응...! 뭐가 됐든 다 자기랑 의논할 거야.

최영아 : 고마워 지금 많이 머리가 복잡할 텐데

김선호 : 아니야. 난 자기를 사랑하고

김선호 : 우리가 한뜻이면 난 그걸로 행복해

김선호 : 다만 아이를 못 갖는다니까 그게 고민돼

김선호 : 만약에 지우게 되면 그것도 걱정이고

최영아 : 나두 그래서.. 사실 더 사랑하고 더 연애하고

최영아 : 그리고 준비됐을 때 와줬으면 좋은데

김선호 : 난 축복받고 하고 싶은데 이게 이렇게 돼서 속상해.
.(문제의 회피적 태도8, 아쉬움을 표현하는 여자의 속마음에 감정을 반영한 반응이 없음. )

최영아 : 아니야.. 고민해보자..

김선호 : 자기도 알지?

김선호 : 근데 괜찮아. 우리가 상의해서 결정해서 이겨내자

김선호 : 내 인생을 통틀어 너만큼 사랑한 사람이 없으니까

최영아 : 나도 그래.. 당연히 안 생길 줄 알았어 ㅠㅠ

최영아 : 그냥 무엇보다 너한테 피해가 가거나. 네 앞길을 막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제일 컸어.

김선호 : 아니야
.(문제의 회피적 태도9. 부정하지 않고 이후 대화에 본인의 연기생활과 위약금 류의 문제를 꺼냈지만 이때는 부정하거나 적극적 고민을 토로해 함께 공유하지 않아 여자는 심리적 거리감과 불안을 느꼈을 것. 아래는 시간이 지난 후 톡 내용)


김선호 : 사실 입방정이라 말 안 했는데

김선호 : 영화 계약하고 해서

김선호 : 일단 그거 취소하면 금전적인 거부터 생각이 드네 ㅎㅎ

김선호 : 한심하게

최영아 : 아니야. 해야지
(죄책감을 느낀 여자는 부담을 주지않고 가정을 꾸릴 수 있길 바람. 반복되는 거짓표현들)

김선호 : 근데 그거랑 상관없을 것 같기도 해.
(상대의 너그러운태도에 속마음을 떠보는 부분. 다음 대화에서 그밖에 장애도 있다고 추가로 문제를 토로함)

김선호 : 사실은 그거 하나 걸리고

김선호 : 부모님은 놀라시겠지만 .이해할 사람들이고 (8시 6분)
추천수6
반대수48
베플ㅇㅇ|2021.11.02 08:47
글자만 보고 남의 심리분석 그렇게 잘하면서 이제 김선호 관련 글 고만 좀 쳐올리라는 판의 분위기는 분석이 안되니???
베플ㅇㅇ|2021.11.02 10:10
심리적 관점이고 나발이고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나을거같음 ..
베플ㅇㅇ|2021.11.02 13:28
뭔 개소리를 이렇게 구구절절 적어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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