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톡을 즐겨보는 고등학생 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시더군요ㅎㅎㅎㅎㅎㅎ)
지금 저는 웃는게 웃는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어제 동대문에서
피에르가르뎅 에나멜소재 남색 장지갑을 잃어버렸거든요
올린 사진하고는 색깔만 다르답니다(남색)
제 지갑하고 똑같은 사진이 없어서요ㅠㅠ
남자친구랑 두번째로 서울구경을 왔는데
문제는 바로 어제 12월 16일
쇼핑을 하고싶어서 동대문에 온것이 화근이였습니다
동대문에서 딱히 마음에 드는옷도 없고
가격이 너무 비싸기에 마음을 접고
두타 케이에프씨에서 환타로 입가심을하고 나왔습니다
(이때까진 확실히 지갑이 있었어요)
나올때 가방을 손에들고 지갑을 겨드랑이에 끼고 나온것까진
기억이나요
계속 가방에 넣고 다녔는데
그땐 왜 들고나왔는지 저도 참 답답합니다
근데 나오는순간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많은거예요
촌년이 서울온다고 어른인척 구두를 신었더니
발이 너무아픈거예요. 그래서 천천히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말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냅다 뛰는 제 남자친구..
전 또 같이가자며 있는힘껏 달렸습니다..
그다음에 뭐가좋다고 헤헤~거리면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정신줄을 놓고 다녔습니다
밀리오레, 두타건물에 전등 보면서 우와~거리고
타로카드하시는분들도 신기하고 피자와플도 신기하고
구경하는재미에 푹 빠져 이제 슬슬 집에가려고하는데
저기멀리 제가 좋아하는 핫바★를 팔고있는거예요
그래서 두눈이 번쩍 뜨여서 하나 사먹으려고
지갑을 찾는순간!
두둥..
예,맞습니다............
지갑이 없어진겁니다........
평소에 물건을 잘잃어버리긴 했는데
맨날 제 바로옆에 흘리고나서
잃어버렸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거든요
정말 5초도 안되서 다시 찾곤했어요
근데 막상 사람이 많은 동대문에서 지갑을 잃어버리니까
어떻게 할줄을 모르겠더라구요
정말 멍~했어요 아무생각이안들고 몇분동안 멍때리고있었습니다
이건아니다 싶었는지 제남친 냅다 걸어왔던 길을 다시 뛰어가더군요
저도 그제서야 바닥만보면서 걸었어요
주웠어도 벌써 주웠을텐데 말이죠
그렇게 한시간정도를 찾았습니다
둘다 워낙 소심해서 바닥만 찾고 네다섯분들께
"혹시 지갑보셨어요?"
라고만 물어보고 말았답니다
결국 못찾고 집에왔답니다....
정말 이 심정 말로 표현을못해요
말로어떻게 표현을 못하겠구요
무척이나 힘들답니다
혹시 어제 동대문가신 톡커분들~
밀리오레, 두타 사이에서
10~11시쯤 지갑을 잃어버렸구요ㅠㅠ
지갑은 남자친구한테 처음으로 받은 선물이구요
그안에 현금 7만원 정도 들어있엇구요
안에들어있는 현금은 아버지와 갑자기 어제 연락이되서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받은 용돈과 아르바이트비 모은거랍니다..
어제 돈을 펑펑쓰고 다녔으면 조금은 속이 편할텐데
아낀다고 아껴서 팔만원중 만원을 쓰고 7만원이 남은겁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예, 현금도 중요하죠....
하지만 지금은 현금이고 뭐고 하나도 필요없어요
월래 없었던 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버스카드 농협카드 학생증 친구꺼학원카드가 들어있구요
스티커사진, 남자친구어렸을때사진, 이미지사진,몇년전증명사진 들어있어요
정말 사진이 얼마나 소중하신지 아시죠?
진짜 추억이 담긴 지갑이랍니다ㅠㅠ
어제 지갑잃어버리구나서
그동안 나쁜짓한거 벌받은거라고 생각하고
훌훌 털어버리려고해도 그게 쉽게 잘안되네요
남자친구가 선물해준 지갑이고, 사진들도있고....
정말 지갑이랑 그안에 들어있는 사진들만이라도
찾았으면 하는 심정이예요
저는 지금 해탈의 경지랍니다
혹시 어제 동대문에서 비슷한 지갑보셨거나
주우신분 있으면 전화주시거나 문자주세요
말로표현하지못할정도로 힘들답니다..
저는 경기도 군포시에 살고있구요
사례금은 학생한에서 두둑히드릴께요ㅠㅠ
간절히 부탁할께요... 여러분
한번만 도와주세요
☎ 010 6735 6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