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글)
https://pann.nate.com/talk/363439190(이 후 이야기)
그냥 써놓고 까먹고 있었는데 활활 불타고 있을 줄은 몰랐네요.
그냥 짧게 쓴 글일 뿐인데 앞뒤 상황 모르고 입 여는 여러분들을 보니 대한민국 시민 수준 낮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건 아니지 싶습니다. 아님 그쪽들이 저렇게 남이 사주는거에 익숙해서 니 음식까지 달라는 사람이라던가요.
사비로 사주면 입 다물고 참아야 하나요? 저희 회사가 원래 신입 들어오면 사수나 상사가 밥 한 끼 사주는게 전통이 되어서 그간 고마웠던 사무실 직원이랑 신입을 위해서 사드린겁니다. 어차피 다음 신입 들어오면 제가 카드 긁을 차례기도 했어서 마음 편하게 주문했구요.
(업무시간에 떡볶이 먹냐는 댓도 있던데 당연히 저녁으로 다같이 먹은거구요)
양이 가장 많은 세트랑 그 다음으로 양 많은 것도 같이 시켜서 저 혼자 세팅 다 하고 다른 분들 드시러 오시라고 불렀구요. 당연히 제가 주문한 순대랑 새우튀김은 그 분들 봉지에 저보다 더 많이 있었습니다.
(다른 직원들이 안 말린 이유는 신입분이 가장 먼저 오셔서 제가 그 분이한테미리 말씀드리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순대랑 새우튀김 뺏겨서 화가난 게 아니라 당연한 상식과 예의조차 없는 모습에 화가났구요. 여러분은 사수랑 식당가서 사수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사수 개인 음식 드세요?
사줬으면 입 다물라는 소리는 어디 가서 사회생활에 압박받고 싶지않다며 자기 혼자 취해서 남들한테 민폐 부리고 쿨병 대가리에 오지게 박힌 사람들이 분명한 게 눈에 보이네요.
그런 생각 가지고 계신 분들이야 당연히 취업이고 뭐고 안되겠지만 니 후임으로 이런 애만 다섯명 들어왔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