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판이 화력이 세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조언 구해봅니다.
프리랜서 강사입니다. 현재 성인을 대상으로 학원에서 근무 중이며, 과다한 스트레스 및 업무로 인해, 퇴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셀 수도 없이, 수많은 일이 있었지만, 근무하는 내내 저는 항상 비난만 받았습니다. 학생이 간단한 질문을 하신 것도, 제가 일을 못 하고 있다는 것을 돌려 얘기한거라 했습니다. 제가 근무한 기간 동안 매일 저런 말도 안 되는 비난을 반복해서 받았다면 믿으시나요? 저는 항상 자신감에 차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 자신을 돌아보니 저는 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잃고 있는 무능한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정해진 날짜가 아닌 시기에 그만둘 시에는 거액의 액수를 학원에 보상해야 하는 조건이 있기에 아직은 근무 중에 있습니다.
예전에 코로나가 더 완연하게 퍼지는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 제가 가르쳤던 학생이 코로나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 다녀왔던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 소식을 접하자마자 저는 노심초사로 코로나 검사 받고 수업해야 하는 게 맞지 않냐며 물었지만, 책임자 분은 코로나 별 거 아니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검사를 받겠다 했는데, 저를 유난떠는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했습니다. 다행인건, 해당 학생과는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며칠 후에 들었고, 다행이라 생각하고 넘어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안전을 고려해야하는 학원 책임자가 코로나가 별거 아니라는 마인드는 어디서 나왔을까요? 이거 괜찮은 건가요?
퇴사 의사를 밝힌 후, 저는 더 많은 비난을 받습니다. 그 동안 저에게 시켰던 일이 있는데, 시간상 해당 일을 마무리 못 하고 퇴사하게 될 거 같으니, 전에 받았던 보수 중 일부를 반환하라고 했습니다. 해당 일에 대해 기한을 정확히 명시해 준 적이 없었기에, 해당 업무를 다 마치고 퇴사해야 한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 했습니다. 생각해보고, 혹시 다음 날이나 며칠 후에 서명해도 되는지 물었는데, 당장 서명해야 한다고 계속 강요받았습니다. 결국엔, 반환 동의서에 서명했습니다.
그러더니 며칠 후, 해당 일을 마무리 지어 줄 사람을 찾았다 했습니다. 그런데, 저보고 현금을 준비해와서, 본인 통해서 전달하라 했습니다. 학원 대표가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기에 본인 (학원 책임자) 돈에서 줄 수 없고, 제가 마치지 못 한 일을 수습하는 것이기에, 제 돈에서 해결하는 것이 더 빠른 방법이라 했습니다. 우선은 알겠다 말씀드리고, 나중에 다시 그에 대한 거부 의사를 다시 밝혔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려 조언을 구하는 이유는 결국 돈이겠죠... 동의서 서명하게 된 것도 몇 시간의 언쟁 끝에 서명하게 된 것이고, 너무 집요하게 요구해서 결국엔 먹고 떨어져라 하는 마음으로 동의사에 서명했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해도, 저와 24시간 붙어있는 게 아닌지라, 혹시나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며 더 많은 돈을 요구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조언 구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