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중견기업 렌탈업체 황당한 설치사연(계약시 꼭 녹취하세요)
11월8일
|2021.11.09 01:24
조회 83 |추천 0
11월 8일, 너무 황당한 경험에 많은분들이 쉽게 넘어갈 수 있는렌탈시 계약사항에 대해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지난주,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는 저는 집에있는 노후화된 비데를 교체하기 위해모 중견기업의 비데를 신청하였습니다.
금요일에 설치가 된다는 말에 큰 일정이 없었던 저로써는 반가운 소식이였죠.하지만 이 반가움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상담원분에게 연락이왔습니다." 고객님 죄송하지만 설치기사 스케쥴이 가득차 설치가 어렵습니다."
자영업자인지라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려워 주말은 가능하시냐 물어보았더니
주말은 어렵고 월요일날(11월8일) 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너무 오랜 기간 비데를 써온지라 불편함을 느끼는 와이프와 저는,조금이라도 당겨받기를 원하였으나, 차주 월요일(11월8일)에 설치하지 않으면 금요일까지 밀린다는상담원에 말에 월요일 가게문을 닫고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상담원은 "월요일 오전에 설치기사 전화번호 가운데 77XX 으로 전화 올거다, 설치기사 공통된 번호이니 꼭 받아달라"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11월 8일 오전>오전 일찍 전화올것을 대비하여 아침일찍 일어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시간은 12시가 지났고 기다리는 연락은 오지않고톡으로 갑자기 계약서 변경사항이 띡 하고 날라옵니다.설치일자의 표기가 되어있지 않은 계약서길래, 이제 오려나보다 하고 서명했습니다.
오후 1시(13시).여전히 연락이 오지않습니다.답답한마음에 해당 업체 채널상담톡을 활용해 문의를 하였으나돌아오는 답변은, 지금 너무바쁘니 조금 기다려달라. 12일(금요일)로 설치일정이 변경되었다.
* 여기서 1차 딥빡...
황당한 나머지 곧바로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었습니다.약속된 당일 연락한통없이 방문하지 않아, 직접 물어보니 일정이 변경되었다는데이게 맞는거냐며 항의했습니다.
돌아오는 상담원의 답변은 "판매처에 해당내용 전달하겠다. 긴급으로"
<두시간이 지난 오후 3시경>
여전히 제 핸드폰은 조용합니다. 가게를 다시 오픈하고 나가야 되는지어쩔줄 몰라 다시한번 고객센터에 전화합니다.이때는 언성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왜 연락을 주기로 하였는데 연락을 주지 않냐며 따졌지만돌아오는 답변은 "판매처에 전달하였다. 긴급으로 다시 전달하겠다"
그렇게 1시간을 또기다립니다.
<오후 4시경>여전히 연락이 오지않아 고객센터에 다시금 전화를 걸어판매처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제가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하였으나판매처 전화번호를 알려드릴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럼 가게문도 계속 닫고 기다려야하냐며 따졌으나 고구마 100개 먹은것 마냥돌아오는 답변은 동일합니다.
너무화가나 욕하고 싶은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꾹 누르고 소심하게 언성만 최대치로 높였습니다."지금 상담해주시는 상담원분과 이야기가 되지 않으니 상급자를 바꿔달라"
돌아오는 답변은 "판매처와의 일은 고객센터와 무관하기에 해당 이슈는 상급자와 통화가 어렵다"
화가 끝까지 치밀어올라 핸드폰을 잡고있는 제 손은 부르르 떨기 시작했습니다.이렇게 막무가내로 잠수타는 설치기사(판매처)에 손해배상 청구까지 하고 싶은 심정이다.1시간 내에 전화 꼭달라 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 오후 5시경 >역시나 전화가 없습니다. 고객센터에서도, 판매처에서도, 설치기사에게도..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번엔 목소리가 딱봐도 상급자 입니다. 목소리 톤, 억양만 들어도 느껴집니다.제 추측이지만 아마 내부에 블랙리스트 혹은 진상으로 표기가 된듯합니다.
통화하자마자 상위부서와 의논후 전화주겠다고 합니다.여기서 기분이 좀 풀렸습니다.
"받고자 하시는 정확한 답변을 드리겠다"는 그분의 말에 ..
< 5시 10분경>드디어 전화가 왔습니다.방금 통화했던 상급자 스러운 그분입니다.
"죄송하지만 당일 설치는 어렵습니다. 금요일 일정으로 변경되었습니다."오전부터 오후까지 전화기 붙잡고 전전긍긍 일도 못나가고 기다린 저는,
오늘 손해금액만 얼만지 아느냐며 항의했고 어떻게든 설치를 바란다라고억울한 심정을 담아 울분을 토했습니다. (억지라는거 충분히 알고있습니다만..)
한번 더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였을 뿐입니다.다른 방법은 없을지 말이죠..
다시확인 해드린다는 말에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 5시 20분경 >
다시전화를 주겠다고 했던 그분에게 연락이 왔습니다.여전히 당일 설치는 어렵다는 답변에
그럼 금요일은 가게문을 닫을 수가 없으니 저녁설치는 되냐고 물어봤습니다.돌아오는 답변은 가히 충격적인 답변.
"금요일로 설치일자 변경은 되어있으나, 확정은아니고 당일 또 변동될 수 있습니다."........
웃음이 나오더군요.고객과의 약속을 펑크내놓고 최종적으로 돌아오는 답변은 다음 일정도 변동될 수 있습니다..ㅋㅋ저는 그럼 또 가게를 닫고 무한정 기다려야하는 걸까요..??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다른 질문을 해보았습니다.계약파기는 되느냐는 저의 질문에 돌아오는 답변은"계약파기는 되지만 추후 자사의 다른 렌탈 혹은 계약시 거절될 수있습니다."
아.. 나 블랙리스트구나 .. 허탈한 웃음이 나오더군요
지난주에 상담 녹취된 내용을 다시한번 검토해달라.월요일 일정으로 받기로 하였다. 내가 잘못 들은거면 사과드리겠다 라고 까지 말하였으나녹취된 내용은 없답니다.
그리고는 판매처 전화번호를 알려줄테니 직접 통화하라고 합니다.
<곧바로 판매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이미 제번호 공유된듯 전화 받지 않습니다.부재중 전화 역시 오지 않습니다.
느낌이 싸해서 지난주 통화목록을 살펴보았습니다.저는 이판매처라는 번호와 통화한 내역이 없습니다.
02-xxxx-xxxx ... 이번호와 통화하였습니다.
(판매처라고 알려준 번호는 개인 휴대폰번호였음)
지난주 통화내역에 찍혀있는 번호로 전화를걸자.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해당 브랜드명이 들립니다.
저번주 상담한 직원과 통화를 원해 연결이 되었습니다.자기들은 xxx회사의 접수처라고 합니다.
* 내용이 복잡하실거 압니다. 저도 이거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하루반나절.1. 지난주 연락준곳은 접수처임.2. 11월8일 항의 전화를 수차례건 곳은 고객센터.3. 고객센터에는 판매처와 제가 통화를 했다고 했으나 알고보니 접수처
예전 개그프로그램 보는줄 알았습니다.아니 그보다 더한 악질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미 제 상담내용은 공유가 된듯한 뉘앙스이나 모르는척 뻔히보이고판매처와 통화한 내역이 전혀없는데 판매처번호 알려준 그분에게도단전에서부터 끓어오르는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꾹꾹 눌러담아 다시 차분하게 이야기하였습니다.월요일 설치하기로 하지 않았냐, 가운데 77xx로 오는 번호 월요일 아침에 받으라고하시지 않았냐고 나긋나긋 항의하였으나.
자기는 그런적이 없답니다 ㅡㅡ; 월요일이 안되면 금요일이라고 했답니다..
* 와이프에게 1차 취소됫을당시 월요일 변경되었다고 톡한 메모내용도 있습니다.(제가 착각했을 소지가 없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xxxx 번호 받으란 말까지 기억하니 말입니다.)
금요일 일정 비워도 확실치 않다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가게문 또 닫아야 하냐며 항의하였습니다."확실한 답변 오늘안에 바란다" 전화달라고 하고 통화를 종료하였습니다.
(접수처 상담원분도 알겠다고함)
그렇게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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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머리아픈 하루였고 어려운 내용이라 요약해드리자면
1. 지난주 비데 설치받기로함.2. 설치기사 스케쥴 바쁘단 이유로 일정변경됨 (11월8일)
3. 가게문 닫고 하루종일 기다렸으나 변경된 일자(11월8일) 연락두절.4. 이에 수차례 연락달라고 이야기하였으나, 판매처에서 연락갈거다라는 말만 반복
5. 오후 5시까지 무소식.6. 그럼 변경된 금요일 저녁에 방문가능하냐는 말에, 금요일도 불확실하다라는 답변받음
(설치 약속이 아닌 설치통보 수준.. 지들이 되면 가능, 당일 안되면 불가능이란말 ㅡㅡ)
7. 수사하듯 하나하나 정리하여 핸드폰 기록뒤져봄.
8. 고객센터에서 제가 판매처랑 통화하였다고 판매처 전화번호 알려주었으나
해당번호로 통화한 내역없음.(개인휴대폰 번호알려줌)9. 핸드폰기록에서 저와 통화한 곳의 번호를 알아내어 전화를함.
10. xxx사 접수처였음. (판매처가 아니였음. 고객센터에서 거짓으로 알려준건지 ㅡㅡ)11. 접수처에서 확인하고 당일 연락주기로 하였으나
12. 이글을 쓰고있는 11월 9일 새벽1시 연락 없음.
아니꼽고 더러워서 내일 계약파기하고 다시는 해당 브랜드사 이용하지 않을예정이지만하루종일 조리돌림당한 기분과, 하루 가게문닫은 손실에 지옥을 오가다 글을 적습니다.
큰소리 낸것처럼 손해배상 청구하고자 알아보았으나녹취된 내용 어차피 제공하지 않을거 뻔하고, 관할부서 아닙니다 하고 돌려버리면질 싸움이라는게 눈에 보여 포기...
보통의 렌탈업체들이 다 이런식인지 모르겠습니다.일정을 확정해놓고, 자기들 맘대로 일정 변경해두고서는연락한통없어 고객이 직접 물어봐야 하는 상황.
다음 일정변경시 설치가능하냐는 고객의 질문에그마저도 불확실하다는 답변을 주는 나몰라라식 영업을 하는 렌탈 회사.
이렇게나 큰회사의 서비스 품질이 이모양이라니....
** 정수기, 비데등 렌탈하실때에 설치일정 관련 사항 접수처에서 전화오실겁니다.필히!! 개인휴대폰으로 녹취해 두세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을때는 어디 따질곳도,손해배상 받을방법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