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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키보드 소리, 제가 예민한가요?

ㅇㅇ |2021.11.11 10:26
조회 22,066 |추천 18
직장인 6년차, 이 직장에서는 이제 2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직장생활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양옆에서 시끄럽게 울리는 키보드 소리입니다.
소음으로까지 느껴지는 키보드 소리에 옆의 직원이 화가 났나 확인도 해봤지만,그저 키보드 소음만 큰 것 같습니다.엔터치는 소리 스페이스바를 누르는 소리는 특히 더 큽니다.키보드의 엔터키와 스페이스키가 뽑힐 듯이 쿵쿵쿵쿵 눌러대는 소리에 가끔 깜짝 놀라곤 합니다.심지어 왜 이렇게 엔터키랑 스페이스키를 많이 누르는 지 모를 정도로 다다다다다닥 눌러대곤 합니다.
한 번은 점심시간에 무소음 키패드 얘기를 꺼내며 직원들 키보드를 구입해서 싹 바꿔보자고 얘기 드렸어요. 그랬더니 키보드를 치는 소리와 타격감이 좋다면서 거절하더라고요. 문제는 한 명이 아니고 거기에 동의하며 함께 키보드를 열심히 눌러대는 다른 직원이 제 양 옆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겁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고막테러를 당하고 있어요.
제가 소음에 좀 민감한가보다. 유독 소리가 크게 들리니까 양쪽에서 화풀이를 하는 것 같아서 겁날 때도 있다고 좋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본인은 그게 문제인 줄 모르겠다면서 오늘도 열심히 키보드를 부수고 있습니다. 2명의 직원이 서로 맞장구를 치면서 이게 맞다고 반박을 하니 저로서는 당혹스럽기도 하고 더 할 말이 없어져버려요. 
여직원 3명에 남직원 2명이 일하는 회사인데요, 여직원 2명이 여자인 저를 사이에 두고 계속해서 키보드를 부술 것처럼 눌러댑니다. 근데 글을 쓰는 직업도 아니고, 키보드를 칠 일이 그렇게 많은지 의문도 들어요. 평소에는 여직원 수가 적어서 저도 그 둘과 잘 어울리고자 키보드 얘기를 아끼고 참는데요...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봤자 저런 반응이 오니 그저 계속 내가 참는 수밖에 없나 생각이 들다가도 막상 키보드 소리에 짜증이 치밀어오르네요.
소음에 민감한건지....그런데 또 다른 남직원들 키보드 소리와 제 키보드 소리는 크지 않거든요? 저는 무소음 패드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요. 유독 키보드를 미칠듯이 눌러대는 여직원들에게 어떻게 더 좋은 말로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건가요?
추천수18
반대수50
베플ㅇㅇ|2021.11.12 06:26
개예민하네 타자사라지면 숨소리시끄럽다할타입임
베플눈눈눈|2021.11.12 17:42
이거 안당해보면 모르는데.. 그런 사람 한명만 주위에 있어도 엄청난 스트레스임.. 쓰니님도 같이 엔터 스페이스 쎄게 누르시고 양옆 조용한 순간에 갑자기 탁탁탁!!! 하면서 치시다 보면 그 둘도 스트레스 받지않을까요 중요한건 키보드에 화난 것 같은 감정을 실어서ㅋㅋㅋ탁!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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