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많은 조언 감사드려요 남편하고 그런 부분에대해 타협도하고 부탁도하고 그러다 이혼까지 생각하고 아이들 앞에서 못보일꼴까지 보이며 싸우기도하고.... 그런데 그때 아이들이 받은 충격이 제게도 트라우마로 남아서 무조건 잘살아봐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남편도 한동안 노력했고 그즈음 마지막으로 딸하나낳고 서울 근교가서 다섯식구 조용하고 아기자기 재밌게 살자는 그말을 믿었어요 그땐 노력해주고 바뀌려는 모습이 고마웠고요
저역시 흠이 많이 있는데 남편에게만 몰아붙인것같아 저도 나름 반성하면서 제법 나은 시간들이 지속됐어요
그런데 셋째를 갖고 두달이 지난후부터 다시 시작이 됐어요 더더욱 심해졌지요
이웃에 피해주는게 미안하고 어린이집에도 소문이 다났고 관리소장님을 비롯해 입주자대표, 경비원분들 다 저희집 얘기만 나오면 절레절레 하신다네요
솔직히 윗집 남자분 덩치도 좋으시고 키도 크시길래 내려오셔서 남편 기좀 꺾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어요.... 신랑 누나, 형님이 한분 계신데 저희 옆 아파트라 가끔 오세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하면 너희문제 알아서해라, 이혼해라 이러세요.... 안그래도 오늘 이 모든 댓글을 보여주고 다시한번 대화를 해볼참이에요 결단을 내야할것같아요 모든 조언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6세, 5세 아들 둘에 현재 6개월차 임신중인 40대 초반 엄마예요 다름이 아니라 제 오래된 고민에대해 조금이나마 조언을 구할까싶어 글을써요
제목에 쓴것처럼 남편은 욕심이 상당히 강한 사람이에요 물론 그렇기때문에 지금 돈이 엄청 많지는 않아도 그냥저냥 빚없이 살고는 있어요 그렇지만 그렇게 살아가면서 주변과는 점점 멀어지게 됐어요 요즘 제일 큰 고민은 8개월정도 지속되는 아파트 이웃들과의 마찰이에요
먼저 주차 문제인데 저희 집 차가 2대인데 흔히 보배드림같은데 자주나오는 진상주차 그런짓을 신랑이 하고있어요 자기차옆에 다른 차가 주차하는게 싫다며 일부러 주차선을 살짝 넘겨 주차한다든가, 차2대로 알박기 주차를 한다든가, 다른 사람들 편의를 위해 모두 주차하지 않는자리에 일부러 댄다던가.....
한번은 다른 주민이 주차똑바로하라고 쪽지를써서 와이퍼에 끼워놨는데 그거 꽂아놓은 사람 찾겠다면서 동 앞마다 그 내용을적은 종이를 붙이기도 했어요
그다음은 층간소음이에요 워낙 활동량이 많은 남자아이들이라 조심시킨다고해도 늘 항의가 들어와요 그런데 신랑은 일부러 보복하듯이 애들하고 밤까지 공놀이를하고 방방을 뛰고 그래요 제가 뭐라고하면 애들은 원래 뛰어노는거라면서 애엄마가 애들 왜 기죽이냐고 늘 한마디 하죠 아이들 훈육 부분에서도 입장차이가 많이 생겨 부부싸움이 일상이 됐어요 또 삼겹살이나 냄새나는 음식을 자꾸 베란다에 버너를 갖다놓고해요 환기시키면 애들 감기걸린다면서....
그짓을 여름에도 했었는데 그땐 에어컨켜야해서라고 했었죠
그걸로인해 위층하고도 트러블이 생겼고 그동안 애들소리며 쿵쿵소리 애아빠가 우우우~ 이러면서 놀아주는거 소리 올라오는거 다참아줬대요 겨울이라 창문을 닫아 괜찮을줄 알아서 저도 싸우기 싫어서 냅뒀는데 냄새가 또 난 모양이에요 결국 윗집이 소음을 내기시작했어요
아래층은 아래층대로 천장을치고 윗집은 그게 저희거 한줄알고 보복소음을 내요....
임신중이라 이런생활이 너무 힘들어 남편성격도 고치려고도 해보고 위아래층 찾아가 몇번씩 사과도 했지만 남편은 꼭 싸우고싶어 환장한 사람처럼 이기적으로 굴어요 제가 당산처럼 살려면 단독으로 이사가야한다니까 우리가 왜가냐고 하네요....
위층이든 아래층이든 못견디는 놈이 나가는거라고 헛소리를하는데 미친건가 싶어요 위층이 제가 사과하고 부탁드리면 그나마 덜하는데 남편은 그걸 본인이 이겼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일부러 건드려요 그러다 위층이 열받아서 본격적으로 보복소음내면 열뻗쳐서 난리를치고 천장같이 두드리는데 이길수가없죠....
또 관리비가 나오면 꼭 다른집들 것도 몇개 꺼내서 보고 이집은 우리집보다 덜 나왔다면서 아끼라고 난리를 쳐요 미친놈인건 알았지만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나날이 또라이가 되어가고있어요 세상이 흉흉하니 그것도 걱정돼요 그새끼 어찌되는건 상관없지만 애들이 해를 입을까도 무섭고요 이런 부부관계 해결책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