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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이 이렇게 삼성을 끔찍이 사랑하는줄 몰랐어요.

시드니마샬... |2021.11.11 18:06
조회 815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두아들 엄마 입니다. 으음…….. 오늘 너무 웃긴얘기 있어서 처음으로 네이트판에 이야기 써봅니다 ㅎㅎㅎㅎ
일단 저희 큰아들 이야기인데요. 제 큰아들이 한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아빠의 사업으로 인해서 호주로 이민오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 큰아들은 하이스쿨 11학년이되었고 (한국으로치면 고2입니다.)지금까지 한국에 한번도 가보질 못했어요. 최근에는 코로나로 호주 국경이 막혀서 2년간 갈기회도 없어졌지만 현재 고등학생이라 더더 갈수가 없었어요. 그렇기에 한국에대한 기억도 희미해져가니 걱정아닌 걱정을 했으나….다행히도 큰아들은 한국에 대한 꿈과 열망이 많아그런지 한국을 그리워하고 가고싶어하고 한국에대한 좋은기억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을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이지요ㅎㅎㅎㅎ 그런 아들이 오늘 큰 에피소드가 있어서 스토리 공유해요 ㅎㅎㅎ


저희 큰아들 하이스쿨에서 코로나 락다운전에 겨울점퍼 맞추라고 했었어요. 아무래도 점퍼에 학생들 이름도 새겨주고하느라 몇개월전에 미리 오더받아 맞추는거 같아요.
주문할 그때는 3월인가 그랬어서 락다운이 찾아올거 생각못하고 주문했는데 세상에나 락다운이 시작되는바람에 정작 겨울에 점퍼 입지도 못했어요. ㅠㅠ
그래서 괜히 150불씩이나 주고 맞췄나싶었어요.
그런데 오늘 그 점퍼가 도착했는데….
받고나니 등판에 2022년이라 새겨진거보니 내년을 위해서 만들어준거같기도한데, 한편으론 12학년 졸업반이 한겨울에 얼마나 몇번이나 입을까싶기도 하네요 ㅎ 작년에 산것도 있는데 말이죠……
무튼 앞면에는 학생들 이름까지 자수로 새겨져 있어서 두고두고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도 가치는 있을것같아요 ㅎ

근데…..
난데없이 등판에 뭐라고 영어자수가 놓여있어요.
한눈에 읽어보지않아서 아들이 말하기전까진 생각지도 못했는데….이 점퍼 보여주기전에 아들이 엄마한테 말할게 있답니다.
아들이 말합니다…. “엄마!…있잖아….”
응?!?!…왜?
근데 나 말야…등판에 이거 새겼어…..
뭔데?
점퍼 등판에 원래는 닉네임을 새기는거라는데 딱히 아들은 닉네임이 없었답니다.
그래서,ㅋㅋㅋㅋㅋ


SAMSUNG BETTER


이것을 새겼답니다 ㅎㅎㅎㅎㅎ

너무 웃겨서 하필 왜 그것을 새겼냐하니깐….

사실 제가 2년전에 애플 프로맥스11으로 폰을 바꾸기전에
기존에 쓰던 아이폰을 9개월밖에 안쓴거라 큰애에게 주려고 갤럭시쓰던폰을 둘째아이에게 주고 내것을 큰애에게 줬는데 저희 큰애는 애플이 불편했나봅니다. ㅡ ㅡ
그래서 얼마안있다가 다시 갤럭시로 옮기니깐 친구들이 왜 또 바꿨냐고 했나본데
친구들 대부분이 애플이 좋은데 왜 애플이 싫다는지 이해가안간다며 갤럭시 좋아하는 큰아들에게 뭐라 했나봐요 ㅋ
그런데 울아들은 갤럭시가 짱이다 이러면서 엄청 삼성을
엄지척 했었구요.
그런 아들이 심통이 났는가 친구들 보란식으로 저레 저거로 새겼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새기고나니 친구들이 웃겨서 하는말이….
그럼 이왕 할거면 “이건희”로 새기지 그랬냐며ㅡㅡ;;;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들은 그분은 이미 돌아가신 분이라며…..ㅋㅋ

으휴…..저는….누가보면 너가 삼성가랑 뭔 연관이나 있는줄 알겠다며 엄청 웃어됬는데…..
그래도 뭐 썩 나쁘지만은 않은데 이거 참 울아들이 크나큰 애국심인가요? ㅋ ㅎㅎㅎㅎㅎㅎ
이거 입고다니면 외국인들이 뭐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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