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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졌던 마음은 잊혀지나봐요

총맞은것처... |2008.12.17 17:17
조회 346 |추천 0

안녕하세요 ....

수능이 끝난 10대에 마지막길을 걷고 있는 한 고딩이랍니다.

제가 140일 정도를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수능이라는 기간에 만나 나름대로 힘든기간에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더 애틋합니다 .

인터넷 메신저로 알게 되어서 서로 연락한지 3주정도 되서 처음 만났을때

독서실에 가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아침부터 만나서 독서실에가서 공부를 할려고 했지만

너무나 오랜만에 여자를 만났고 공부를 못해서 잠을 잤습니다. 잠도 그리 오래 못잤지만

일어나서 밥먹고 놀자 그랬더니 그 여자친구도 알겠다 해서 점심을 먹고 노래방에 가서...

신나게 노래 불렀습니다. 글고 나서 여자친구랑 공원에 가서 3~4시간 정도 얘기를 했습니다.

처음부터 호감이 가서 그런지 오랜 시간 있다보니... 맘에 들어 나도 모르게... 좋아해도 되냐고 하면서 그 여자친구가 흔쾌히 허락해서 그걸로 시작으로 우리는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자를 만나기 전부터 항상 생각하던것이 있었습니다 .

처음가졌던 그마음을 잊지 않을려고 노력을하자. 그리고 오래 가도록 노력해야지.

그 생각을 했고 그런 마음을 여자친구 에게도 전했습니다 . 그 여자친구도 그러자고 했지요

수능이라는 기간동안에 우리는 서로 연락을 계속 주고 받고 1주일에 한번 정도 만나면서

잘 지내왔습니다. 저는 그런데 11월 초 쯤에 지방대에 수시에 합격해서 수능을 수월하게 대충봐도 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미안해서 연락 안하고 항상 열심히만 하라고 문자보냈습니다.

11월15일날 수능을 봤는데 11월9일날 100일 이였습니다.

여자친구는 수능 공부를 하느라 신경을 못쓰고 수능 끝나고 조금만하게 파티를 할려고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조그만한 이벤트라도 주자는 마음에 (11월 9일이 일요일였는데

학교에서 일요자습을 했습니다.) 멋지게 단정을 하고 케이크 하나 사가지고 그 여자친구에 반에 찾아갔습니다. 짠하고 나타나니 여자친구가 완전 당황을 하더니 고마워 하더라고요. 저도 그 이벤트를 해주고 나서 집에 오면서 잘했다고 뿌뜻해 하고 있었습니다 . 그리고 수능을 끝내고...수능 끝나서 여자친구는 시험을 못봤다고 완전 우울해 있었습니다 . 수능 끝나주 토요일날 여자친구랑 여자친구 친구와 제 친구와 저는 조촐하게 파티를 했고 포차(포장마차)에서 간단하게 술한잔하고 여자친구가 갑자기 100일 선물이라면서 깜짝 선물을 해줘서 저는 너무 고마웠습니다...그런데 저는 선물을 생각하지 않아 제 친구가 지금이라도 어디가서 선물 사오라해서 저는 밖에 나가 마트에 가서 ... 샴푸,린스,로션,스킨,폼클렌징을 세트로 사서 피부관리 하라고 하면서 좋습니다...다행히 좋아하더라고요 ... 그러고 나서 2주동안은 많이 만나고 재밌게 하루하루 보냈습니다. 12월부터 여자친구가 회화반을 다닌다면서 학원을 다니더니 점점 변하더라고요...저와 연락을 잘 안하고 친구들과 많이 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일로 많이 싸우게 되었습니다. 싸워도 삐친척하고 연락 일부러 안하고 그런데도 연락이 안오더라고요 .... 예전에는 1시간정도만 연락안해도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랬는데 ... 결국 그게 쌓이다 쌓이다해서 제가 질러버렸습니다. 그때 완전 대판 싸우고 나서 저는 친한친구에게 전화해서 오늘 싸웠던일들을 얘기했습니다 .그러니까 친구가 하는말이 너가 너무 이기적인거 같다면서 친구랑 놀다보면 연락도 안할수 있는거 아니냐면서 얘기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나서 아...내가 잘못 했구나를 알고 미안하다면서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얘기했습니다. 그후로 좀 괜찬아 졌는데 또 계속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다른친구에게 연락도 잘안하고 나랑 만나는 횟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까 그 친구가 하는말이 권태기 느끼는거 같다면서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그 얘기를 들으니 아....권태기를 느끼는거 같구나 하고 느낌이 딱 오더라고요...그리고 다음날 여자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권태기를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그얘기를 막상들으니 그때는 쿨한척 하고 넘어갔지만...마음한편은 쓰라려 왔습니다.  그리고 2일전 월요일날 술자리서 오랜만에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완전거의 쌩치는 분위기 였습니다...그리고 어제 이별통보를 받았지요.

예전에 우리가 한창 좋을때는 사랑한다. 너밖에 없다. 너 없이는 못살거 같다.너가 있었어 나는 감사해 이랬는데....저는 아직도 그 생각이 계속 나고 그러는데 ... 그여자는 그렇지 못하나봐요...

이제 잊어야 겠지요 ?... 얘기를 쓰고 나니 마음이 조금은 괜찮아 지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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