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얼마전에 싸우다가 폭발을 해서 이성잃고 문 발로 차고 슬리퍼 날리고 책상 내리치고 난리를 쳤어 둘다 분노였지만 난 그랬던 적이 없어
난 예전에 화났을때 애인 손 뿌리친적, 애인이 가려는거 막으려고 가슴팍을 손으로 막은적이 있거든애인은 이걸 신체에 하는 폭력이라고 해서 난 그 다음부터 안해.
근데 어제 애인이 어쩌다 진지하게 본인 잘못얘기를 하는거야내가 물어봤어 혹시 폭력성은 어디서 왔냐고
애인은 "근데 난 너처럼 신체에는 폭력 안했어" 라고해서지금 너 얘기하는데 왜 내 얘기가 나오는 것이며, 너가 물건 발로차고 날리는 것보다 내가 했던 신체적인 것들이 더 심각하다는거냐고 하다가 논쟁을 했지애인은 둘이 다르다고 하고 나는 어쩄건 둘다 '폭력성'의 범주에 속하니 다르지 않다고 하는 입장이었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내가 똑같이 발로 문을 걷어차고 물건 던지고 슬리퍼를 날리면서너가 봤을때는 이게 똑같은 폭력성의 범주라고 생각하지 않냐고 했지 둘다 화난 상태가 아니었어
그랬더니 애인이 충격먹어서 자긴 이거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더라고그래서 난 왜 너가 한건 내가 받아들여야하고 내가 하는건 넌 받아들일 수 없냐그리고 지금 나는 너한테 화나서 폭력쓴게 아니라 이성적으로 예시를 보여준 것이다내 지금 행동은 100프로 잘못한 것이고 다신 그럴 일은 없다고 했지
애인의 생각은 이거였어"나는 너무 화나서 out of control 일 때 그런 행동을 한거고 너는 지금 스스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느낄지 알면서도 직접 의도적으로 그런 행동을 했다는게 정말 다르다 너가 화날 때 이러면 난 예측, 예방이라도 할 수 있는데 너가 화나지도 않았는데 의도적으로 그럴 수 있다는건 내가 예측, 예방할 수 없으니 어떻게 내가 이런 너랑 살아갈 수 있겠냐"
음 근데 난 정말 이해할 수 없어서 여기에 와서 글을 써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