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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축하해..

쓰니 |2021.11.22 00:47
조회 633 |추천 3

안녕!? 잘 지내지??

너가 네이트 판을 하는지 모르겠네..ㅎㅎ 나도 안하거든.. 글쓰려고 가입했어!!

우리가 헤어진지 5년정도? 됬나?..ㅎ

연락도 안하고 지낸지 오래 된거같은데 기억은 잘 안난다.. 이제 목소리도 잊어 버렸어..ㅎㅎ

같은 부사관으로 같은 부대에서 근무도 했고 너 먼저 전역하고..

그 추운 옥탑방에서 너 혼자 자취하면서 사회생활에 힘들어 하던 모습 보면,

가슴아팠는데.. 그런 상황속에서 보리가 너한테 큰 힘이된다고 말해줬을 때 너한테 보내길 잘한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보리는 잘 지내는지 모르겠네..? 걔도 이젠 많이 늙었겠다.. 

여튼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그렇게 헤어지고나서 연락 끊고 이제는 완전히 남이 되어버린 우리..

어쩌다 한번씩 내가 먼저 페이스북 메세지로 안부를 묻고는 했는데..

자꾸 너한테 질척거리는거 같아서... 페이스북도 탈퇴해 이젠 안부도 묻지 못하는

그런 남이 되어 버린 너의 결혼소식을 다른 사람을 통해 알게 되었어..ㅎㅎ

너의 카톡 프사를 보여주는데 예비 신랑과 찍은 웨딩사진 보니 엄청 행복해 보여 다행이야!!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해 보여서 진짜.. 진짜.. 다행이야..

20대 중반에 우리 군대에서 정말 많이 힘들었잖아..

이제는 신랑분과 함께 꽃길만 걷길바래..

마지막에 페북에서 메세지 보낼때..

내 번호 말해 줬던거 같은데..

결혼한다는 문자 한통 넣어주지 않는걸 보면 잊어 버렸거나,,

내가 알지 않았음 하는 그런 의도가 있는거겠지??...

아니면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것일 수도 ㅎㅎ

번호를 물어봐서 문자 한통 보낼수도 있지만.. 너가 원치 않는 축하가 될수도 있어서

이렇게 익명으로 글을 작성해서라도 축하한다고 해주고싶었어 ..

뭐가 되었든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갑자기 야밤에 센치해져서 두서 없이 그냥 작성했는데..너가 이글을 볼수있을까..?

여튼 건강하고.. 이젠 진짜 진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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