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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했으면 좋겠다

ㅇㅇ |2021.11.28 03:04
조회 241 |추천 1

엄마 싫어하는 금쪽이 영상을 보는데 정말 저희집 하위호환 같아서 정말 마음이 안좋아요
저는 엄마 옆에 서는 걸 택했고 아빠는 엄마한테 욕하고 때리려고 위협하고 실제로 제가 때리는걸 몇번보고 정말 문제많은 집이었는데, 제가 어릴땐 지금처럼 가정폭력의 해결에 대한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제가 이혼하라고해도 엄마가 겁많고 저보단 본인의 안전을 더 생각하는 편이라서 저희를 데리고 이혼하지도 않고 그냥 아빠의 폭력을 눈감기만 했었구요.
저는 지금도 아빠만 생각해도 역겹고 혐오스러워요
전 제 아빠의 장례식도 병원도 제 의지론 절대 찾아가지 않을거예요.

제가 초등학생때 아빠가 항상 회사 회식이라고 하지만 정말 과할정도로 일주일에 6번은 술을 마시고 온 적도있는데, 어떤 날은 엄마가 술 좀 그만마시고 애들 좀 돌보라면서 화냈는데 뭐가 그렇게 내 잘못이냐며 엄마를 밀치고 목과 어깨를 누르면서 스탠딩형 옷걸이 밑 기둥에 누르고 있더라구요 엄마는 켁켁거리면서 팔 치고 있는걸 저희가 다 봐서 저랑 언니가 주먹질하면서 아빠 떨어지게 했는데 저는 절대 잊지 못해요. 또, 야식달라고 저녁에 부탁해서 가져다줬는데 화를내서 이유를 들어보니 물은 왼쪽 위쪽에 손 안닿는 곳에 두고 물컵만 손 닿는 오른쪽에 뒀던게 생각없고 센스없는거라고 화내고 저한테도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대학 기숙사 들어가는 날 저녁 7시나 6시에 출발하기로 약속했는데 그 전날 저녁에 술마시러간 아빠가 5시에 들어왔어요. 아침 5시. 그러고서 고속도로 달리겠대요. 제가 미쳤냐고 범죄일으키고 우리 죽게할거면 혼자 가라고 했더니 지금 지 엄마만 편드는거냐고 얘기하다가 결국 화내면서 그 술 취한 그대로 회사에 가도라구요. 솔직히 더 얘기안해도 되겠죠 이런일은 다른 가정에서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런 일을 당했어도 엄마는 이혼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언니도 되게 친근하게 해요. 저만 기억하는 것 같아요.
저는 아마 이대로가면 엄마를 보지도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는 절 사랑해줬어도 결국 어린 저한텐 방관자였으니까

그냥 영상보다가 너무 답답해서 글 썼어요 저희 집도 제발 이혼했으면 좋고 지금이라도 어떻게해야 엄마가 이혼할지 모르겠네요. 세상이 엄마아빠가 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존재하는것도 맞고, 돈때문에 살기 힘들어질 수 있다는거 알지만 가정폭력을 옆에서 보고 집안의 불안함이 더 위험한 것 같아요 그냥 그렇네요 나중에 엄마 안봐도 되니까 이혼하는걸 보고싶어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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