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네이트판에 글 처음 올려보는데요
진짜 이게 정상적인 여자인가 싶어서
의견 좀 구할려고 올려봅니다.
친누나인데 내년에 서른 중반이거든요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어요
얼굴도 그닥... 직장도 그닥
한달에 200만원 정도버는걸로 아는데
다 흥청망청 쓰더라고요
200만원을 어디에 쓰는지는 모르겠는데
월세 60만원에다가 공과금내고
생활비 쓰고 하면 남는게 아무것도 없대요
근데 웃긴 건 저도 비슷하게 200만 언저리에서 버는데
한달에 100만원씩 남거든요
그래서 매번 만나면 친누나가 하는 소리가 어렸을 때
돈 못 썼으니까 지금이라도 써야지 이 소리만 자꾸 하더라고요
왜 그러는 지 모르겠지만 진짜 노이해...
문제는 정말 돈에 무관심하고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핑계를 자꾸 대고 그러더라고요 자존심도 엄청 강하고
한번은 자기 이사가는 날짜에 올 수 있냐고 그러길래 된다고 하고
제가 어디로 가냐? 물어보니까 알아보고 있다고 그래서 이사가는 곳 나중에 알려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제가 이사날짜가 기억이 안나서 전화를 해봣는데
갑자기 이사가는 곳 계약을 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엥 이사날짜 한참 남았는데 뭔 계약을 그렇게 빨리 하냐
아파트도 아니고 원룸 알아보는 건데 계약금만 내놓고
잔금은 이사날에 내면 되지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계약금 낼 돈도 없어서 대출 받았다는 거에요;;
그래서 어디서 받았는데 하니까 2금융권에서 받았다는 거에요 ㄷㄷ
아니 왜 2금융권에서 받았냐고 하니까
그냥 인터넷에서 안된다고 하길래 받았다 이러는거에요...
근데 금리가 12프로 ㅋㅋㅋㅋㅋ 1000만원을 금리 12프로 받았다는 거에요
빚도 하나도 없고 신용등급 4등급 정도 되는 점수 나오는데
제1금융권에서 1000만원 안해준다는 게
말이 안되자나요 아무리 요즘 대출이 안나온다고 하지만 그정도는 그냥 해주지 않나요?
그래서 제가 제1금융권 가서 받지 그랬냐? 아니면 정부에서 하는 이자 낮은 대출 엄청 많은데
왜 그거 안했냐 그러니까 왜 안 알려줬냐고 그러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그전에도 행복주택으로 알아보고 국가에서 나오는 중소기업 청년대출로 좋은 거 많다
전세대출로도 갈 수 있는 것도 많다 한번씩 이야기거리 나올때만 이야기해줬거든요
이정도 애기해줬으면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부에서 햇살론으로 하는 거 5프로 짜리로 600만원 나오는 거 받던가 그랬으면 해결됐을텐데...
어떻게 2년동안 돈 하나 안 모으고 대출로 더 좋은 곳으로 이사갈 생각을 하는 것인지
진짜 이해가 되지 않더라고요
저도 잘난 건 없지만 가방끈이 짧은 것에 비해 제대로 사회생활을 한 건
27살로 늦게 시작하고 중간에 돈도 다 까먹은 것도 있지만
현재 30대 초반에 차 할부가 2년정도 남아있지만 국산 준중형 차 한대 끌고 있고
주식으로 1500만원 정도 있거든요
그리고 자취하면서 불편할 거 없이 옷이랑 가전제품 제가 다 샀고요
부모님 손 벌린 거 거의 없어요 해봣자 100만원정도 받은거... 근데 이건 친누나도 받은거라 좀...
근데 저희 친누나는 왜 자기한테 신경을 왜 안써주냐고 저보고 뭐했냐면서
막 뭐라고 하기만 해요 제가 잘못된 것에 말을 하면 귀담아듣지도 않아요
부모님한테 말해도 안될 것 같은데 그냥 무시하면서 사는 게 나을까요?
참 누가 데려갈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답이 없는 것 같아요
톡님들이 봤을 때 제가 정말 잘못한 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