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쓸게ㅠㅠ 봐줘ㅠㅠ
첫 번째 꿈에선 나는 항상 같이 다니던 친구가 있었음. 10년지기 친구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내 가족, 내 친구는 어느 놀이공원을 가기 위해 차를 타고 있었는데, 차를 타고 놀이공원 입구에 도착했지만, 놀이공원은 무섭도록 조용했고, 주차장에는 차가 몇 대 있었음. 한산하다고 볼 수 있었다. 아무 음악소리도 들리지 않았지만, 우리 모두는 그걸 인식하지 못했음. 기묘하게도, 나조차 인식하지 못했던걸 보면 좀 이상함. 부모님은 그냥 태워주는 역할이었던 것 같음. 우리를 보내고 어디를 가셨는지 보이지 않았던걸 보면. 차만 덩그러니 놓여있을 뿐..
놀이공원을 가기 위해선 언덕을 올라야 했음. 언덕은 생각보다 많이 높고 경사졌었는데 내 친구와 나중 그 누구도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았었음. 내 친구는 언덕으로 먼저 뛰어가서 뒤돌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진짜 너무 행복해보였음.
두 번째 꿈에선 놀이공원에 들어섰는데, 좌측에는 물탱크처럼 생긴 기구와 천천히 돌며 위아래로 움직이는 비행기 기구가 있었음. 우측에는 빙빙돌지만 디스코 팡팡같이 통통 튀기는 기구가 있었고, 범퍼카도 있었지만. 불만 켜져있고 사람은 하나도 없는데다 소리만 나옴. 나와 내 친구는 어딘가에 이끌리듯이 물탱크처럼 생긴 놀이기구를 타자고 했고, 분명 사람 하나없는 놀이공원이었지만 어디서 나타났는지 직원이 나와 기구를 타는법을 설명해주었음. 뒤이어 나와 내 친구는 물탱크같은 곳에 들어갔음.
안쪽은 좁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원통형이라 내부로 동그랬음. 암튼 양쪽에 벽에 붙은 의자가 있었고 온통 파랬다. 딱 그 물탱크 색깔. 직원이 뭐라뭐라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그냥 뭐 무섭거나 답답하면 신호줘라 이런거였을거임. 이것도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 직원 얼굴이 없었다. 달걀귀신같이 진짜 얼굴이 없었음. 지금 생각하면 당황스러운데, 그땐 아무생각이 없었음.
기구가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이게 무중력 체험같이 천천히 돌아가는 기구라는걸 처음 알았음. 그도 그럴게 아무도 없어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몰랐으니까. 문제는 안쪽임. 약간 징그러울 수 있는데 벽이 부풀면서 우릴 가두기 시작했음. 자동차 에어백 알지? 약간 그런 느낌으로 천천히 가두기 시작하는데, 진짜 페쇄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공포 그 자체일거임. 이상한건 나도 폐쇄공포증이 없지않아 있다는거임. 옆에 친구가 있어서 그런가 나는 친구걱정만 하고 나는 편안하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음. 이때 친구가 바로 무섭다고 말을 했고, 이제 기구 밖으로 나왔음. 밖으로 나오니까 아예 풍경이 달라져있었음.... 노을이 지는 하늘.. 게다가 그리 맑지도 않은 노을 진 하늘이 펼쳐져 있었음...기구들은 여전히 불만 밝히고 있고..
그와중에 웃긴건 친구가 한 말이었음. "00아(본명) 나 엄마가 불러서ㅠ 먼저가볼게ㅠㅠ” 라고 했는데 이 친구가 엄마를 많이 의지하는 편인 친구라 현실에서도 그런말을 함. 억양한번 안변하고 그대로 꿈에서 그렇게 말했음. 친구를 먼저 집에 보낸 나는 놀이공원에 혼자 남았음.
세 번째 꿈에선 나는 어느 화려한 곳에 있었음. 혹시 이상하고 아름다운이나 아는 여자애 웹툰 본적 있으면 거기 작가님 특유의 수채화같은 하늘 생각하면 됨. 진짜 하늘이 수채화로 되어있었다. 다 파스텔톤으로 연보라...연노랑...연핑크..이렇게. 신기해서 구경을 하는데 강이 있고 위에 다리가 있었는데 다리가 하얀색이었음. 강변에 유럽 느낌의 집들도 다닥다닥 붙어있었는데 그 집들은 색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확실한건 바닥이 회색 벽돌이었고, 가로등이 모두 흰색이었던것밖에 없음. 빛이 마음대로 춤추고 있는듯한 공간이었다. 거기서는 진짜 감탄만 하며 가만히 서서 구경만 했음. 확실한건 거기는 놀이공원 안이었다는 건데,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기가 놀이공원 안이라는 느낌을 받았음. 물론 이 공간도 사람은 찾아볼 수 없었음.
네 번째 꿈은 더욱 기이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작동하지 않는 회전목마 앞에 서 있었음. 입구와 붙어있는 원형 광장이었는데, 원형으로 쭉 상점이 있고, 지붕을 받혀주는 기둥이 있는..원형 광장이었음. 회전목마 앞에서 나는 이상하게도 거기서 구경만 하고 제자리에서 움직을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여기서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입구 기둥 뒤에서 사람이 나타난 것임. 난 그 사람이 한 동작을 세세히 모두 기억함. 고개만 빼꼼 내밀더니 뒷짐을 살짝 진 채 나를 향해 다가왔다. 우스꽝스럽게도 옷은 피터팬 복장이었음. 체격이 좋은 남자였는데, 이 사람은 나에게로 다가오더니 멈춰섰다. 그러고는, 딱-하고 핑거스냅을 했음. 그대로 나는 잠에서 깼음. 그 남자가 딱 하자마자 잠에서 깬거임.. 복잡미묘한 감정 때문에 일어나서 많이 혼란스러웠는데, 중요한게 하나 더 남아있음. 그 남자도 얼굴이 없었음. 정말 달걀귀신처럼.
이게 대체 무슨 꿈일까? 이 꿈 이후로 이제 놀이공원 자체가 꿈에서 나오지 않음... 이게 시간이 많이 지난 꿈인데 잊혀지지가 않아ㅠㅠ
(주작 아니야 진짜 내가 꿈 꿔가지고 기이해서 물어보는거야ㅠㅠ)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