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된 여자입니다
지금은 새벽 1시반이 되어가는데요
저희 엄마가 짜증이란 짜증을 다 내는게 어이없고 이해가 안가서 글을 올려봅니다
새벽에 갑자기 배가 고파졌는데 집에 있던 소고기가 생각나서 먹고싶다고 생각했지만 엄마가 보통 거실에서 주무시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거라도 슬쩍 가져와야겠다 하고 거실을 나가보니 동생방에서 핸드폰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빨리 굽고 먹고 치워야겠다 하고 소고기를 꺼내서 불을 키니 뭐하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고기를 구워서 조금 먹을거라고 하니 이시간에? 고기냄새 다 날텐데 이새벽에 그걸 구워먹냐면서 너는 꼭 사람 짜증나게 하는데 뭐가 있다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않으니 방문을 닫아드리고 재빠르게 고기를 구웠는데
굳이굳이 잠시뒤에 방에서 나오시더니
개짜증난다면서 온갖 성질을 부리고 들어가시네요
이게 그정도로 짜증낼 일인가요?
제가 고기를 구워달라고를 했나요 아님 뭘 만들어달라고를 했나요 냄새날까봐 방문까지 닫아드렸는데 왜 온갖 짜증을 부리시는거죠? 제가볼땐 엄마가 다혈질인거 같은데 제가 잘못된건가요? 답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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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 잘 읽었습니다 10명중에 9분은 다 저를 비난하는 글 들 이네요
일단 저희 집은 빌라입니다 아랫집은 포차고 고기도 파는곳이라 냄새나 소음문제는 사실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곳입니다
새벽에 고기를 먹게 된 이유는.. 제가 생리 2일전이어서 식욕이 너무 땡기는데 저녁으로 먹을 밥을 제대로 먹지못해서 배달로 고기를 시킬까 하다가 엄마가 안주무시고 집에 고기가 있던 상황이라 시작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제가 잠을 좀 늦게 자는게 습관이 된것도 있구요..
문닫을땐 쾅소리 안내고 조용히 닫아드렸습니다
가족들이 먹을 고기라고 하시는데 저희집에는 소고기를 먹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저 먹으라고 사다주신거구요
저는 비만아니고 보통 체형입니다
고기를 구울땐 환풍기 키고 공기청정기까지 켰구요 집엔 설거지가 쌓여있던 상황이라 그걸 다 설거지하다가 시끄러워서 더 욕먹을게 뻔하니 놔뒀었고 제가 먹고 안치운 설거지+기존에 쌓인설거지 전부 다음날 아침 제가 정리했습니다
다양한 상황들을 상상하시면서 확대해석하고 전부 그게 사실인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저게 팩트구요..
소고기 살치살 작은거 두덩이 구워서 10분도 안걸려서 엄청난 기름 정도는 아니었구요 돼지고기에 비해 소고기가 구우면 냄새나 기름이 덜하니 그냥 빨리하자라는 생각만 했고 고기만 굽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엄마가 안자고 유튜브를 보고 계시니 금방 조리해서 정리하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자던 안자던 밤에는 조용히 해드려야겠습니다 충고나 조언은 감사하지만 폭언은 삼가해주세요 답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