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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자꾸 빨래를 돌리세요…

한숨 |2021.12.01 15:10
조회 204,363 |추천 495

맞벌이 부부입니다
어머님이 오전에 집에 오셔서 제가 챙겨놓은 아침
아이랑 같이 먹고
꺼내놓은 옷 입혀서 어린이집에 보내주시는 것만 도와주고 계세요
용돈은 챙겨드리고 있고
하원은 남편과 제가 번갈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많이 깔끔떠는 성격이기도해서
어머님이 집에 오셨을 때 집이 더러운적은 없어요
어머님께 집안일 부탁 드린적도 없고
다른 일 하시지 않게 다 정리하고 가는편인데
세탁기를 매일 돌릴 수는 없으니까
세탁실에 빨래가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자꾸 세탁기를 돌려놓으시는데요..
속옷이랑 양말 아이옷 어른옷 행주 할거없이
외출옷이며 전부 다 같이 돌리시고
오전에 돌려놓고 나가시니 퇴근하고 들어가면
오전에 이미 완료된 빨래들이 세탁기안에 한가득 이거나
건조기안에 들어있습니다
옷이 줄어서 못입고 버리게 된 옷도 있고
검은옷 하얀옷 다 같이 돌리다보니 흰옷이 얼룩덜룩 한적도 많고
니트나 블라우스를 버리게 된 경우도 많습니다.. ㅠㅠ
너무 찝찝하고 불편하고 해서
어머님께 에둘러서 아범이 어머님 힘들게 일 시키고 한다고
너무 걱정하고 싫어해요~~ 빨래같은거 하지마세요 도 해보고
어머님 저도 어머님 빨래나 궂은일 하는거 불편해요 하지말아주세요 라고도 해보고
남편 시켜서 어머님 기분상하지 않게 말 좀 잘 해보라고도 하고
어머님 빨래가 퇴근하고 가면 그대로 안에 몇시간 동안 있으니 구겨지고 냄새도 나서
결국 다시 돌려야해요..ㅠㅠ 그냥 둬주세요
하고 애교부리면서도 말했는데
마음에 안들면 퇴근하고 와서 다시해라
그냥 세탁기에 넣기만 하면 되는걸 하고
자꾸 빨래를 하십니다..
저희는 고농축 세제를 쓰고 있는데
세제도 엄청 많이 넣으셔서 며칠만에 세제를 다 쓰기일쑤에요
빨랫감을 매일 숨겨둘수도 없고
너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현명한 분들께 조언구해보고자 글 남겨요
어떻게해야 빨래를 안하실까요..
추천수495
반대수30
베플|2021.12.01 15:28
남편한테 이야기해 이러다 옷다망가지는데 새로사는 돈이 더들겠다고. 아들이 직접 화내야 알아듣는 시어머니들이 많더라.
베플ㅇㅇ|2021.12.01 15:55
돌려서 말하면 미안해서 저러나 생각하죠 님이 직접 버린옷 보여드리고 이렇게해서 옷 못입게 됐다. 집안일은 제가 알아서할테니 애만 챙겨달라고 똑부러지게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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