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이 많네요 감사해요ㅜ
잘 새겨야할 것 같습니다ㅎ
사실 한번 엎었죠 신랑이 뒤집어엎고 연끊자했어여
그러고났더니 며느리 종년부리듯 부리던 건 없어지구 저 절대 안시킵니다
온식구가 다 부엌 들락거리며 다같이 일해요
신랑도 애많이 썼죠 엄마한테 한두번 지랄한게 아니니ㅜ
저또한 못들은척 하며 말씹기, 정색하기, 대꾸하기 해봤습니다ㅋ
근데 시엄마가 워낙 모자라고 눈치없고 센스없다보니..
결국 엎은 것이지요ㅋㅜ
하지만 워낙에 필터링 없고 모자라서 여전히 할말 못할말 구분못해요 말투도 보믄 거의 싸우자말투ㅋ
네....사람 변하는게 쉽겠어요
본인딴에는 눈치보긴 하는데 사람 한번 싫어지니 하는 말, 말투, 목소리 다 싫어요
그러나 저 또한 돌아보니 너무 말 하나하나에 핀트 꽂히고 예민해져 있는 걸 발견했어요
그래서 적당히 웃으며 아무렇지않게 받아치는 그런 부분이 필요하지 않을까 했던 거구요
그런 말 하나하나에 일일이 정색하기엔 진짜 내가 예민한 사람이겠더라구요...
일단은 신랑이 노력해줘서 고맙고 가부장적인 분위기는 많이 바뀌었으니 저도 조금은 내려놓기 위해 글을 썼었습니다
모두 조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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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6년차 여자사람입니다
나름 시가 시모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1인이에요
근데 내친구가 시가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이렇게 조언했어요
웃으면서 니 할말 다해~~팩폭도 날리고^^
대신 몰랐던것처럼 약간 낭창하게 해 누가봐도 싸가지없다라고 보이지않게ㅋㅋ
라고 조언했는데ㅋㅋㅋㅋ
진짜 저도 막상 실천하려니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웃기죠ㅋ
너무 밉고 싫으니 웃음조차 안나오고 걍 정색해버리는..
신랑도 요샌 그냥 인정해요 울엄마 생각이 짧은 건 맞다구ㅋ
내말 들으며 살아오니 이젠 그게 본인도 눈에 보이는거죠
시가 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가 또 글차나여
누군가가 선을 넘으려고 하거나 내 자존감을 의도적으로 무너뜨리려하는게 보일때 나 스스로를 지켜야 하잖아요?
적당히, 나 무시못하게, 대신 웃으며 다 받아친다는게 진짜 어떤 내공에서 가능한지ㅜ
알면서도 실행은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ㅜ
타고나길 곰기질이라....웃으며 여유있게 딱 선그어버리는 그런게 좀 잘 안돼요
곰기질인데 이런거 잘 하시는분 요령이 혹시 있으신가요?궁금해요 울 시가어른들한테 시도를 해보려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