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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중독인 아빠..

ㅇㅇ |2021.12.07 09:56
조회 15,176 |추천 25
안녕하세요..흔한 26살 판녀입니다
평생 술에 찌들려서 사는 아빠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늘 일이 힘들고 사람이 힘들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 혼술
이나 사람들이랑 주로 마셔요…
문제는 술 먹으면 한번씩 폭력적인 성향이 나타난다는게
에요..그냥 조용히 마시면 저도 말안하겠습니다..
술에 완전 찌들면 소리찌르고 위협하고 때리고 해요
이게 한번도 아니고 두번째 이럽니다..
몇번이 될지 모르는거고 혼자 방에서 문다 잠구고
눈물흘리고 떨떨면서 그렇게 버티고 그랬어요
정말 독립도 생각안해본것도 아닌데
아직 제가 독립할 정도로 부족한게 많네요 ㅠㅠ
4년전 어머니를 위암으로 떠나보내고 적적하고 힘든 심경도 이해를 합니다..그렇다고 주변 사람들을 이렇게 괴롭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제는 술 진탕 먹고 아빠가 제 무릎에 누워 있어서 주무시길래 살짝 무릎만 빼고 아빠 몸에 살짝 기대서 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다가 강하게 내손 잡고 막 소리지르더니 제가 때렸다고 죽일려고 한다고 그 난리쳤어요…
정말 그런적도 없고 아빠가 보통 남자보다 악다구가 쎈편이라 현재 60세라도 저도 못 당해요 ㅠㅠㅠ
그게 말이 안됩니다..정말 씨씨티비라도 설치해서 보여주고 싶을 정도에요.. 찾아보니 저런 사례도 있긴 하더라고요
제위에 7살 언니 있는데 저희도 이제 독립할 나이인데
각자 인생있는데 알콜 중독인 아빠를 평생 케어하면서
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아빠는 우리둘한테 관심을 갈구해요…
불우한 가정 환경때문에 사랑 못 받있다는 이유로
정말 어디가서 부끄러워서 물어보지 못해서 이렇게올려요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5
반대수3
베플|2021.12.09 17:58
30극초반여자입니다. 저희아빠도 중독자에요. 이건 진짜 당한사람 아니면 아무도 이해못해요 그쵸? 술안먹으면 세상 자상한아빤데 술만먹으면 시비걸고,흉기들고 너무 힘들게합니다. 병원에보내도 그때뿐이고 퇴원하면 3개월 본인이 참으려는게 보이나 다시 제자리고 결국또 끌려들어가 강제입원.. 근데 우리나라 법이 개같은게 저런인간도 인권이있다고 피해자인권 생각없이 무조건 3개월입원만가능.. 이렇게 무한반복으로살다가 지금 퇴원하고 7개월째.. 한모금도 안먹고 매달 꼬박꼬박 제가 약타러같이가고 원래도 술없으면 다정했던아빠라 또 해주고싶은거 가득이고 이생활이 너무 꿈같고 하지만 또 언제터질지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살고잇어요... 주변사람들은 그러죠 그래도아빤데.. 그런게어딧냐며 패륜아처럼 욕도하고 때려도봣는데 아직도 잘 모르겟더라구요... 난 암까지걸렷는데 그런나보고 니가아픈게 왜 자기탓이냐고 욕하던모습 생생해도 지금 이 평온함이 사라지지않앗으면좋겟고... 힘내요... 병원에입원상담받아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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