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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는 친구가 이러면 어떨 거 같으세요

쓰니 |2021.12.07 23:03
조회 28,909 |추천 11
안녕하세요 거두절미하고 본론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자취를 시작한 친구가 언제든 집에 놀러오라고 했지만 단 조건이 있답니다 만약 오게 되면 아래 조건은 꼭 지켜달라고 하는데 이게 과하다거나 정이 떨어지는 조건은 아닌지 객관적인 의견이 필요해 글을 올립니다

1. 이불을 사용하고 싶으면(침대에서 자거나 또는 바닥에 요 깔아서 잘 때)무조건 머리도 감고 온몸도 샤워해야 합니다 이유는 이불빨래하는 게 힘든데 한번이라도 오염이 되면 덮는 이불부터 패드까지 빨래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2. 소파를 이용하고 싶다면 역시 씻고 잠옷으로 갈아 입은 후여야 합니다 외출복으로는 안됩니다

3. 러그를 밟을 거라면 양말을 벗고 발을 씻은 후여야 합니다

4. 침대 위에 두는 인형을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이유는 1번과 같습니다




사실 눈치챘을지 모르지만 제 얘기입니다.. 따로 결벽이 있는 건 절대 아니고 강박에 가깝습니다 이를테면 본가에서는 위 사항을 칼같이 지키지 않고 생활하거든요 자취는 최근에 시작했으나 나와서 산 지는 꽤 됐는데 그 때부터 저런 강박이 생겼습니다 고치는 건 정말 불가능한데 이걸 놀러오려는 친구들에게 말을 해줘야 할지 아니면 친구들이 올 땐 피치 못할 1번만 얘기를 해주고 소파, 러그, 인형은 수납을 해두고 친구를 맘편히 있게 할지 고민입니다 여러분 친구가 평소에는 저런 낌새가 전혀 없다가 본인 자취방에만 저렇게 굴면 어떨 거 같으세요..? 정말 객관적인 반응을 알고 싶어 글 씁니다
추천수11
반대수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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