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좀 들어줘
ㅇㅎ
|2021.12.10 14:16
조회 782 |추천 0
나는 2년을 연애하다가 딱 일주일전에 이별했어
이제 나는 30살이고 남자친구는 2살많아
서로 너무 좋아했다고 생각을 했고
그러다 한달반전쯤 남자친구가 바람을 폈어
다른여자가 눈에 들어온거지
계속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고 한번 딱 잠자리를 위해 만났데
다신 안그런다고 나를 좋아한다고 하길래 내가 너무 좋아했기때문에 용서해줬어
용서를 하고 쿨하게 묻었으면 좋았을껄 나는 또 집착을 하고 의심을 하기 시작하더라
그렇게 한달을 매일 싸우고 풀고를 반복했고
남자친구는 내가 잘못한거알지만 너무 지치고 내가 너무 급하다고 했어 무너진 신뢰 믿음 조금 천천히 쌓아가자고 했지
그러다 시간을 달라고했고 난 그것조차 주기싫더라
그래서 싫다 라고 얘기를 하다가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서
이런저런 속에있는 얘기를 다했고 처음엔 남자친구도 헤어지잔말에 대답안하다 다그치는 내모습에 헤어지자고 하더라
마음으로는 아니 머리로도 알아 이미 끝났고
다시 만나도 예전처럼도 못돌아가고 내 시간낭비라는걸
그렇지만 나 아직 그사람 좋아하는거같아
일주일동안 나랑 같이갔던 여행지가 카톡 배경사진과
프사 기록이 남아있었는데 오늘 그 기록은 다 지우고
한장만 남겨놨더라고
남자친구는 원래 카톡 프사에 신경을 안쓰는사람인데
다 지웠다는건 그사람도 정리를 했다는걸까?
나 이번달까지만 기다려보고싶은데
그렇게해도될까?
미래를 함께 그렸던사람이라 마음이 너무 아파
없는 그 자리가 너무 허전하고 공허해
그 사람이 다른사람이 생겼다거나
재회의 가능성을 아는 방법같은거 없을까..?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