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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통화를 3시간씩 하는 엄마 정상인가요?

ㅇㅇ |2021.12.10 21:42
조회 2,467 |추천 1
30대 후반 새엄마를 둔 20살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네이트판에 글 씁니다 댓글 좀 부탁드려요

새엄마는 퇴근하고 오면 하루에 기본 3시간씩 스피커 폰으로 통화를 해댑니다 무슨 얘기를 나누는지 들어보면 친구가 어쨌녜, 누가 어쨌녜 하는 전혀 생산적이지 않은 대화들이에요 대화 상대도 보면 거의 똑같습니다 본인 엄마거나 살던 동네 친구 등..
새엄마가 외국에 오래 살던 사람이라 외국이 그리울 거라고 이해는 하지만 정도가 심합니다 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시간까지 휴대폰 충전기를 들고다니며 통화를 줄기차게 해대요 얼마나 즐겁게 통화하는지 목소리가 너무 커서 방문을 뚫고 들어옵니다

이걸로 아빠랑 많이 다투기도 했고 얘기도 나눴지만 도저히 해결이 안됩니다
지금도 딱 3시간 째 통화 중인데 하... 코로나로 밖에 자주 나가질 못하니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집에오면 샤워하는 시간빼고 자기 직전까지 통화를 해요

이걸로 한바탕 싸웠더니 외롭다고 외로워서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해달라는데 정도가 점점 심해집니다 지금도 거실에서 음식 쩝쩝대며 누가 어쨌녜 눈썹타투가 어쨌녜 하는데 지겨워 죽겠습니다 한국어에 영어에 베트남어에 온갖 언어 다 섞어가며 말하고 소리치고 웃고... 거실을 이용할 수가 없어요
통화를 이렇게까지 하는게 정상인가요? 정신적으로 무슨 병있는 사람같습니다 녹음 기능만 있다면 당장 녹음해서 여기에 첨부하고 싶어요 어떻게 떠드는지
외국에 오래 살던 사람은 원래 이러나요? 근데 새엄마 한국에 온지 10년 다 됐습니다 코로나 시국 전에는 제가 집에 자주 없어서 몰랐는데 새엄마 말로는 원래 이랬다네요
남동생은 새엄마를 포기해서 헤드셋을 제 몸처럼 쓰고 다니고 저도 그러는데 아빠는 말릴 생각이 없어요 아빠가 집에 잘 안들어오셔서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나봐요
집 나가려면 아직 돈도 없고 멀었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귀가 아픕니다 미치겠습니다 ㅜㅜ

녹음기능없나요 지금 진짜 첨부 하고싶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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