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대물로 받은 연립주택을
숙소개념차 무상임대하겠다던
사장말을 믿고
부산에서 광주로 이사했습니다.
회사숙소인 원룸이 계약기간 만료전이라
후임세입자 구하는 비용도 대신 부담했어요.
사장님의 배려가 감사해서..
어차피 숙소개념이라 궂이 대신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지요.
부산에서 이사하면서 든 비용이
400정도 들었네요.
각종 이전설치비도 있고, 블라인드까지..
아이도 초6이라 중학진학이 걸린 중요한 시기인데두요.
이사하고 5개월도 안됐는데 오늘 집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은행대출금에,
공사자재비 근저당설정까지 엄청나서
경매로 넘어갈판이라서요.
경매전까지 시간이 소요된다기에
그때까진 살수있겠구나 싶었는데
우린 전세계약서를 쓴게 아니라
경매 넘어감과 동시에 집을 비워줘야 된다고..
그래서 1억이라도 전세계약을 하자니
2억5천 내놓으라고..
헉! 경매는 시세의70%정도만 받을수 있는데..
이건 남편에게 옴팡 뒤집어 씌워보려는 악의적인 의도가 다분하다 느껴지더라구요.
거기다 회사가 가난하다보니 급여도
제때 나온적이 몇번없었는데
이번달도 역시..
상여금도 명절에 50만원 딱한번..
다른직원들이 여러명 회사자금을 빼돌린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남편에겐 이집에서 살게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일절 그런생각 안들게 하고
그저 고마워 충성만 하도록 세뇌시켜놓은거 같아요.
난 건설회사 처음이라 잘몰라~순진한척 하면서
자재는 타업체에서 못가져가게 빼돌리고
경리로는 딸을 앉혀놔
중간 관리자인 남편은 허수아비처럼
딸개인통장으로 회사자금도 주고받고..
사람을 너무 믿은 남편도 잘못이지만,
자기 욕심만을 챙기려고
한가정을 부산에서 광주로 오게 만들어놓고
나몰라라하는
역시 한가정의 가장이요,
회사의 장인 이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해주고 싶네요.
더불어 이사비용 및 정신적 보상도 청구하고 싶습니다.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회사명, 사장 이름, 딸인 경리실명
다밝히고 싶지만
그런들 가책이나 느낄 양심조차 없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