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네이트판 여태 눈팅만 해보다가 이번 일 때문에 로그인을 하고 글을 올립니다
장거리 연애 중인데 남자친구도 일을 하고 저도 일을 하느라 서로 안 맞는 시간 피하고 겨우 맞춰서 곧 다가오는 제 생일 기념 겸 한 달 만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남자친구가 일 끝나고 고속버스 막차를 타고 저희 지역으로 오기로 했었습니다
당연히 버스도 미리 예매하고 호텔도 예약했죠 그리고 저는 이것저것 만들어주려고 장보고 요리도 했습니다(호텔 가서 함께 먹으려고)
그러면서 9시 버스 타기 전까지 남자친구랑 통화를 하고 있었고 남자친구는 기다리다가 8시 48분쯤 화장실 한번 들린다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8시 55분에 나와서 다시 기다리는데 버스가 안 뜬다면서 이상하다고 간 거 아니냐고 했지만 저는 아직 시간 남았으니까 기다려보라고 했습니다
근데 웬걸 30분이 지나도 안 와서 터미널에 전화해 보니까 간 것 같다고 합니다 (화장실 간 사이에 왔다 간 거 같은데 버스 시간은 9시로 돼 있습니다)
결국 호텔 취소도 못하는 시간이라 돈 날렸고 진짜 저희한테는 소중한 날이었고 소중한 시간을 놓친 기분이라 너무 짜증이 나는데 이렇게 미리 예매한 승객이 안 왔는데 4-5분 일찍 출발해버린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호텔비가 너무 아깝네요.....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