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전쟁같은 육아로 글올린것도잊고 하루하루 아가랑 치열하게 보내다 아가 낮잠자는틈에 폰보고 있다 생각나서 들어와봤는데
300개가 넘는 댓글들이 달려있네요
하나하나 다 읽으면서 울고 웃고 혼자 난리났네요
친정엄마는 식당하고계시면서 거기서 생활하고 계셔서 친정에 가있을수없는 상황이에요ㅠㅠ
요즘 코로나가 더욱 더 심각해져 더욱 더 불안해서 사진이랑 영통으로만 보여드리고있구요
남편도 항상 본인이 함께해주지못하는거에대해 미안하다 말해주고 고생한다 말해주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따뜻한 위로의 말들과 현실적인 조언들 정말 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글 올리고 많은 분들의 따뜻한위로를 들으니 마음이 한결 나아지네요
신명나게 악쓰며 울다 겨우 잠든 아가도 더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우는게 이 조그만 아가의 언어이니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따뜻한말로 사랑으로 품어주겠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아직 너무나 따뜻해요...
이 세상 모든 엄마들 정말 대단하세요
존경합니다
저도 더 많이 노력하고 공부해서 존경받는 엄마가 되어볼께요
아무리 힘들고 죽을거같아도 세상에서 내 아기만큼 제일 사랑스럽고 이쁜건 없는거같아요
눈 맞추고 제 목소리에 방긋방긋 웃어주는 이 작고 여리디 여린 소중한 생명체를 제 온 힘을다해 온 마음을 다해 건실한 어른으로 잘 키워내겠습니다♡
모든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84일된 아기 키우고있어요
아기 재워놓고 너무 힘들어 위로든 조언이든 받고싶어 글써요
현재 남편은 회사일로 집에 못들어오는상태에요
저번주부터 못들어오고있어요..
다음주면 오는데 정확히 다음주 언제올수있을지도 모르는상황이에요
24시간 온전히 저 혼자 아기케어하고있어요
친정,시댁 둘다 도움받을 수 없는 상황이구요
하루하루 잘 버티고있다가도 이렇게 한번씩 너무 힘드네요
아기니까 울고 아기니까 칭얼대는건데...
한번씩 제 뜻대로 따라와주지않는 아기한테 미친듯이 화가나요
나만믿고 세상에나온 우리 아기 더 많이 사랑해주고
더 많이 아껴주고 이뻐해줘야되는데
잘 하다가도 한번씩 너무 지쳐서 저도모르게 우는 아기한테 화를내고있어요
그렇게 화내고 짜증내고나면 미친듯이 눈물이나요
너무 미안하고 내 자신한테 너무 화가나요..
왜 나는 더 참을성이없는건지 나같은게 무슨 엄마라고
말도 못하는 저 핏덩이한테 미쳐가지고 화나내고
저는 엄마자격도없고 화내는 제 자신을 죽이고싶어요
밥먹을시간도 잠잘시간도.. 심지어 화장실 갈 시간도 주지않고 우는데 괜찮아괜찮아 엄마 여기있어하고 달래주며 잘 하다가도.. 몇날며칠을 저러니 이젠 아기가 너무하다고 느껴져요..
저같은 못나고 못된엄마 만난 우리아기가 너무 가엽고 불쌍해요
화한번,짜증한번 안내고 사랑만해주면서 케어해주고싶은데
제가 너무 부족하고 못나서 아기가 원하는만큼 못해주고있어서 너무너무 미안해요
아기 잘때 밀린 집안일하고 이제 내 밥좀먹어야지 하면 낮잠에서 깨고 그럼 또 아기 밥먹이고 트름시키고 놀아주고 재우면 또 할일들이 수두룩쌓이고....
해도해도 일이 끝이없어요
하루가 끝도없는 쳇바퀴처럼 쉬지않고 굴러가는거같아요
척척 잘 해내고싶은데 뭘 어떻게해야할까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