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탄으로 돌아왔습니다.
계속 올리다보니 중복되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사람 먹는게 거기서 거기라 딱히 특별한건 없습니다.
개도 여전히 귀엽고요.
좀 덤덤한 성격이라 연애때도 눈물 보인적이 없었는데,
어느 가을 저녁 날, 백신 예약을 하고 두려움에
몰래 눈물을 훔치다가 남편에게 들켜 눈물을 보인적이 있었습니다.
남편과 괜히 결혼했다고 생각이 들면서(홀아비 만들까봐)
가족, 친구, 개 등등 많은 생각이 나서 그 날은 잠도 못이뤘는데(약 1시간 뒤에 잠)
그 눈물이 무색하게도
1차때 팔 통증 말고 전혀 불편한 곳 없었고요.
2차때는 좀 아플거야. 했지만
2차때도 하루 좀 몸이 힘들고 전혀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남편도 그렇고요.
그렇다고 해서 3차도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지는 않는 이유는 뭘까요.
여전히 무섭고요,
아무쪼록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두부 8살.
수육.
수육 참 좋아합니다.
된장 안넣고 삶는거 좋아하구요.
끓는물에 45-50분 삶아주면 됩니다.
커피가루, 통후추, 야채들, 월계수잎 넣고 푹 삶아줍니다.
육사시미.
두부네집 놀러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육사시미 떠서 먹고 왔습니다.
집 앞에 있는 정육점 금토일 육사시미, 육회 판매하고 있어서요.
가끔? 자주? 한번씩 떠먹습니다.
항정살수육, 바지락술찜파스타, 고추장찌개.
어엿하게 성인이 된 친구들이 하나 둘 결혼을 하면서
부부 동반 모임으로 여행을 가게됐습니다.
계속 취소되는 여행으로 아쉬워 하다가 백신 다 맞고 첫 여행이였고요.
이 날 에피소드가 정말 많았고요.
다들 제 음식을 좋아해주고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고요.
사o떡볶이, 호o이 냉면.
유명한 떡볶이라고 해서 사놓고 까먹고 있었는데
3달? 만에 택배 왔고요
달짝지근하니 맛있었습니다.
제 스타일은 아닌데 같이 드신 분들이(가족 외)
맛있다고 하시네요?
냉면으로 해장하는걸 좋아하고, 꼭 양념장을 빼고 먹는데
이 냉면은 양념장이 8할인거 같아요
맛있습니다.
해장 됩니다.
초밥, 과메기.
시댁에 놀러갈때 초밥을 자주 사갑니다.
초밥을 좋아하시거든요.
가족분이 과메기를 보내주셨다고 하셔서
같이 한상 했습니다.
겨울이네요.
냉면, 비빔밥.
주말엔 항상 냉면을 먹는거 같습니다.
해장을 해야하기 때문.
양조절을 위해 그릇에 비빔밥을 했는데
결국 양푼으로 옮겼습니다.
비빔밥에 각종 야채와 청양고추를 조금 썰어 넣으면
매콤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순두부계란.
뭐 대충 볶은 요리.
엄청 맛있지도 않고 맛없지도 않고 먹을만 했습니다.
미역국 떡국.
떡국은 싸오지 않는걸로.
찐고구마.
친구네서 구매하는 고구마인데
엄청 달고 맛있어요.
여기저기 나눠드렸는데 정작 먹을게 없어서
한박스 더 구입.
김치찜.
어머님이 두부를 만들어 주셔서
남편과 아빠와 손두부와 김치찜을 해먹었습니다.
엄마는 놀러나가셨거든요.
해장냉면.
전 날 술을 엄청 먹고 취해서 잤는데
남편이 해장 시켜준다고 하여 냉면 요청했습니다.
냉면 상태를 보니 전 날 실수한게 분명한거 같더라고요.
손만두. 만둣국. 만두.
집에서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손바닥만한 왕만두피를 쓰는데
아빠가 만두 크기가 너무 크다고해서
작은 만두피 사용했습니다.
쪄먹고 끓여먹고, 얼려놨다가 구워먹기도 합니다.
맛있습니다.
마파두부, 계란국.
오랜만에 요리를 했습니다.
요즘 도시락은 비빔밥을 많이 싸갖고 다녀요.
간편하고 백신 핑계로 간단한걸 먹다보니.
고춧가루가 많이 배워서 정말 매콤하게 만들었습니다.
맛있었고요.
마파두부덮밥, 계란국.
다음 날 점심으로 싸온 마파두부덮밥입니다.
김밥은 반정도 먹고 반은 점심시간 이후에 심심하면 주워먹고 뭐...
비빔밥과 만두.
만두는 직원분들 식사 배달시킬때 같이 시켰는데
맛없었어요.
우대갈비.
시댁에 김장하러 갔을때 구워먹은 우대갈비.
고기는 저희가 항상 준비해가요.
저와 남편은 진심이거든요 고기에.
감자탕과 굴보쌈.
어머님은 감자탕을 자주 끓여주세요.
보답으로 보쌈을 삶아서
김장 겉절이와 함께 먹었습니다.
연애때 남편과 굴먹고 노로에 걸린적이 있는데요.
그 뒤로 남편은 굴을 잘 안먹어요.
저는 좋아합니다 여전히.
양배추 스테이크.
요즘 SNS에 많이 뜨더라구요.
저녁을 일찍 먹고 허기져서 해먹었는데
맛있습니다.
양배추 구울때 이쑤시개 꽂고 구우라고 했는데
없어서 안꽂으니 좀 흐트러지긴 했어요.
토마토 소스 곁들이면 맛있어요.
수제비.
저번주에 해먹은 수제비입니다.
남편이 수제비가 귀엽다고 했습니다.
자기도 못하는 음식이 있냐고.
???
수제비 크기가 손바닥만하긴 했어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요,
코로나 조심하시고요.
내년에도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합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