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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옷을 재판매해요ㅡㅡ;

뭥미? |2008.12.19 14:56
조회 196,362 |추천 0

다들 옷 많이 사시죠?

사람이 살면서 먹을거 입을거 중요하잖아요~

요즘 食 말 많죠?

광우병이니 중국산이니 무공해냐 아니냐는둥

청결 또 청결해도 끈이질 않는 균들

이렇듯 옷도 의심해 봐야한다는거 아나요?

전 판매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랍니다

경력은 짧지만 이쪽저쪽 브랜드 일을 해봤기에 몇자 올립니다

이번에 일을 하면서 충격을 했기에

아시는 분들도 아시겠지만 이건 진짜 있어서는 안될 일이기에

제가 비록 판매자의 입장이지만

저 또한 사람이기에 옷을 구매할때가 많습니다

역지사지이기에 이렇게 몇자 올릴게요

 

직영점이니 대리점이니 중간이니 참 말만은 브랜드 매장이 생겨놨지요

직원분들이 입고 있는 옷들...

브랜드 매장마다 다 다르지만..

백화점이나 아울렛은 참으로 더러운 새옷들이죠

매니저급언니들은 그나마 옷이 깨끗하지요

그러나 둘째부터 막내까지는 그 옷을 입고 하루종일 창고정리에 더러운 먼지들과 다툼을 하지요

그 옷...... 그 유니폼을 어케 하는지 아세요?

지금 그대가 입고 있는 옷이 직원이 그렇게 땀닦아가며 일했던 옷이라면 믿겠어요?

대리점이나 직영점 중간점........ 회사에서 직원디씨로 사서 입기도 하고

회사에서 주기도 하고(퇴사하면 반납)

입고 기간되면 회사에 반품하고 새옷 입고

이러면 좋죠?(이런 회사도 많음)

전 이러는줄 알았어요ㅡㅡ

근데 ㅡㅡ 완전 더러워 자기들도 사람이면 옷 살텐데...

매니저급언니들이 입는 옷들은 100이면 100 다 2~3일에 한번씩

자기 브랜드 옷으로 갈아입고

구겨진 옷은 스팀하고 니트옷들은 보풀제거 하고

냄새나면 탈취제로 냄새제거하고

그래도 안되는 옷들은 세탁소로 직행 ~ 드라이크리닝

그담 택 달고 폴리백에 넣어 놓거나 아님 행거에 걸어 재판매를 하죠

어디 중요한 모임있음 브랜드 옷 입고 갔다가

다시 흔적없애고 재판매 하고

이게 가당키나 하나요?ㅡㅡ

스판이 들어간 옷들은 한두번 입음 많이 늘어납니다

그것도 스팀에 드라이에... 참 팔기 싫더군요

손님이 그 옷을 입고 피팅룸에서 나오면 민망하더군요(주름이 잘잘;; 엉덩이랑 무릎뒤쪽)

하나라도 더 팔려는 판매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구매자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있을수 없죠

폴리백에 담아있어서 깨끗한지 알고 사갔는데

남이 입던 옷이라....... 기분 x러울듯....

 

이런 순화문화를 아시는 분들 혹은 이해하실분들

옷 빨아서 입어요 새옷아니니..

간혹 새옷을 받은 분들이 계시겠지만...

모든 브랜드가 이렇다는건 아니에요

말들어보니깐 백화점과 아울렛이 심하다고들 하네요

서비스라면 백화점인데

상품성에선 백화점이 이러니....

어디서 옷을 살까요?ㅜ

정말 충격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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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보고 몇자올립니다.

저보다 사회경험이 많은분

저보다 혹은 사회경험이 없는분도 계실겁니다.

그래도 판매를 하시는 분들만 이 사실을 알뿐

나머지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까맣게 모르는 사실입니다.

전 직장을 헐뜯는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백화점이 다 그렇다는것도 아닙니다.!

저도 디피된거 산적있고

새상품으로 달라고 한적도 있습니다.

전 이런 순화문화를 모르고 했습니다.

뭐 알아도 옷은 사야할터이니 어짤~없지만..

그냥 하나의 삶의 TIP을 전 알려드린겁니다.

좋은것을 알려준다면 좋겠지만

나쁜것을 알려준다는것도 유익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믿을만한게 없게 된다고 하지만

나쁜사람이 있음 좋은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백화점을 비하하는 글 절대 아닙니다.

선입견을 가지고 살지 말고 양면성이 존재하는 사회를 보란말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노땅|2008.12.19 15:14
대충은 예상했었소....그렇게 놀랍지 안소이다...
베플어휴|2008.12.20 14:32
저 밑에 백화점직원. 어디서 반말로 합리화질이야~-_- 당연히 새옷인줄 알고 산 옷이 실컷 입던 옷이라 뒤통수 맞은 사람하고, 자기가 그 옷을 꼭 사고싶어서 입던 옷이라도 벗어달라고 해서 산 사람하고 같냐? 뭐가 내옷 벗어달라고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야. 간단히 말하자면 이건 일종의 사기지. 다 그렇다고? 그럼 전자제품은 어떻냐? 니말대로 당연히 진열해놓고 사람들이 봐야 좋다고 사가는거지. 근데 그 디피용 전자제품 새제품이라고 속여서 제값받고 파니? 진열제품이라고, 진열했던 기간까지 명기하고 싼값에 판다. 백화점에서 영업상의 이유로 그 브랜드 옷을 입어야 하면 그건 당연히 매장에서 책임져야지. 사던가 아니면 입던옷은 반품을 시키던가. 왜 그 부담을 선량한 소비자에게 넘기냐? 판매할때 필요하니까 입는거라고? 다 그렇게 하는거라고? 미친거 아냐? 소비지가 말 그대로 봉이야? 왜 내가 그걸 사야하냐고. 당연하다니, 정말 이해가 안되네. 정신차려~
베플알바만경력2년|2008.12.20 09:38
고등학교때 알바로 일한적이 있는데 진짜 입던거 재판매한다 2 ~ 3일에 한번씩 ? 패션쇼하는 매니져들도 있다 하루 최대 옷 5벌 가라입은 매니져도 있었다 아침에 출근하고 청소하고 이것저것 정리한 후 자기집 장농에 걸린 옷처럼 뭐입을까고민하고 이것저것 입어보고 잘팔린다 싶으면 하루 더 입고 별로다 싶으면 스팀으로 다린 후 다른거 입는다 뭐 안그런 백화점도 있겠지만 그뒤로 옷사러 왠만하면 그 백화점을 안간다 꺼려진다고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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