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에 결혼해 지금은 결혼한지 3년차에 접어든 31살 가장입니다. 슬하에 자녀는 아직없고 최근에 아내와 크게 다툰 뒤 제가 집을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싸우게된 계기는 다름아닌 카드내역에 있는 마사지샵때문에 싸우게되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씩가서 마사지받았는데 원래 현금으로만 내다가 딱 한번 카드로 결제했는데 그게 딱 와이프한테 걸린겁니다.
마사지샵에 처음 가게된건 직장동료의 권유로 가봤는데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퇴폐업소도 아니고 그냥 마사지만 받는 거라 속는셈치고 가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그 뒤로 주기적으로 가게되었고 혹시나 와이프가 오해도하고 엉뚱한데에 돈쓴다고 구박도 받을까봐 현금결제로만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이틀전에 제가 마사지샵에 다녀온걸 크게 문제삼아 와이프가 화를 크게 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속인것도 있고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와이프는 제가 마치 성매매라도 한것처럼 가정을 파탄낸것처럼 쏘아붙이길래 저도 인내심이 바닥났는지 화가 치밀어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한테 회사일끝내고 지친몸 마사지로 조금 풀어본게 그렇게 잘못된거냐며 따졌고 그대로 집을 나와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 취미생활은 와이프가 다 막아놔서 그동안 쌓인게 폭발했던것같기도 합니다. 와이프도 같은 직장인이지만 워낙 자기관리도 뛰어나고 운동이나 각종 취미생활을 즐겼지만 저는 전혀 그러지못했고 그나마 마사지를 통해 스트레스도 어느정도 해소되었는데 이번일로 크게 화났던것같습니다.
제가 와이프 몰래 마사지샵에서 마사지를 받은게 그렇게 잘못된건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도 잘모르겠어서 여기에 조언좀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