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답답하네요..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흑흑이
|2021.12.21 00:38
조회 11,757 |추천 5
안녕하세요. 혼자 마음 속에 담아두기에는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저는 최근 기말 시험도중 부정행위를 목격하고 학교측에 신고를 했었습니다. 오전분반 학생들이 시험지를 오후분반 학생들에게 전달해 일부 학생들끼리 정답을 맞추고 공유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화가 났던 것은 시험지를 미리 받은걸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며 대놓고 정답을 공유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여러 차례 교수님과 조교님에게 말씀을 드렸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 처벌이 어렵다는 대답이었습니다. 교수님은 ‘이 일로 계속 문제를 삼으면 징계를 내린다’, ‘F학점을 주겠다’라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어 처벌이 어려운 교수님 입장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꼭 저렇게까지 말해야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ㅠㅠ 그리고 더 이해가 안되는건 아래 학생의 태도입니다.편입을 준비하던 한 학생은 제가 했던 행동(부정행위 제보)때문에 성적 공고가 늦게 나와 본인이 편입 신청을 못 쓰면 ‘너를 죽여버리겠다’, ‘다리를 부러뜨려서 못 걷게 해주겠다’, ‘너의 잘못은 없지만 너가 한 행동으로 인해서 내가 피해를 입으면 난 너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 학생도 그동안 여러 차례 부정행위를 저질러왔고 이번 시험에서도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시험지를 미리 받았다고 본인에게 직접 들었었습니다.하지만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다는 이유로 이들을 처벌할 수 없다는게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 교무처에도 연락을 해봤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학생 마음은 이해하지만 물증이 없어 처벌이 어렵다’라는 대답이었습니다. 가장 속상한 것은 저는 올바른 일을 위해 행동했다고 생각하는데 돌아오는 것은 교수님의 압박과 다른 학생의 협박이라는 것입니다. 마음같아서는 핸드폰 다 뺏어서 증거 확보하고싶네요 ㅠㅠ제가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여러분의 지혜를 빌려주세요ㅠㅠ
- 베플푸념이|2021.12.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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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 왜 쓰니께서 신고했다는게 모두들에게 알려져서 협박까지 당하게 되신거에요?? 뭔가 신고과정이라던가.. 정상적이지 않은 업무처리등 약간 이상한 점이 느껴지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