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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논란에 대한 진실.jpg

ㅇㅇ |2021.12.22 00:53
조회 48,266 |추천 207

 

민주화에 간첩 끼워넣지 말라는데 애초에 민주화 운동에 주인공이 참여하는 장면도 없고


설강화는 우리나라에서 쓰는 이름이야 중국에선 설강화가 아니라 설적화로 불림


죄없는 사람들은 간첩으로 몰아 죽이던 군사정권이 정작 자신들은 북한과 손을 잡고 간첩을 들여와서 정치공작을 펼친다는 게 드라마 내용이니 오히려 민주화 운동 폄훼가 아니라 그 당시 독재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이지


그냥 욕을 할 거여도 제발 드라마를 제대로 보고 욕하면 좋겠음 단순히 커뮤글 몇 개 기사 제목만 보고 아 그렇대? 하지 말고


추천수207
반대수714
베플ㅇㅇ|2021.12.22 01:55
그 당시 수사관들은 데모하다 잡힌 여대생들에 대한 성고문과 강간을 '당연하게 저질렀고',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죽어나가는 남녀 대학생들이 부지기수 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이 있었던 것이, 설강화 배경 속 1년 전인 1986년의 일이에요. 당시 성고문 피해자가 현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인, 권인숙 씨입니다. 조선시대로 치면 포졸에 해당하는 권력의 끄트머리에 있는일개 경찰들 조차도, 그렇게 안하무인이 되어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던 시절입니다. 그런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안기부 요원들이 여대생 기숙사 사감의 호통 한마디에 물러난다? 판타지 소설인가요? 실제였으면 그 사감은 그 자리에서 총알받이가 되고, 기분 잡친 안기부 요원들에게 기숙사에 있던 여학생들은 재수없으면 전원 노리개가 됩니다. 그 시대는 그런 시대였어요. 아시잖아요? 본인 입으로 다른 학생들 데모할 때에 나는 공부를 했다는 유현미 작가님, 잘 들으시죠. 그 당시의 대학생들은, 글자 그대로 '인텔리' 였습니다. 나라를 이끌어갈 동량. 그래서 불의와 맞서 싸웠고,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려고 자기 공부를 포기하며 앞에 나가서 싸운 겁니다. 물론 그들 중에는 안타깝게 목숨을 잃어버린 사람들 뿐만 아니라 후에 변절한 사람들도 많고, 또 먹고 살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정권에 부역한 사람들도 많아요. 하지만 말입니다, 최소한 그 사람들은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싸워본 사람들이에요. 비록 그 당시 민주화 운동에 참가했던 우리 윗세대 분들 고생에 비하기엔 한참 격이 떨어집니다만, 그래도 1997년에 대학 입학해서 최루탄 냄새도 맡아보고, 잡혀가면 큰일나는 선배들과 여학우들 보호하려고 그나마 잡혀가도 훈방조치 정도로 끝인 우리 신입생들이 나서서, 전경들 앞에서 서로서로 어깨걸고 스크럼도 짜보고, 닭장차도 타 보고 경찰관들에게 훈계아닌 훈계까지 들어가며 유치장 신세를 져 본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작가님 당신 정말 같잖아 보여요. 안치환 씨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는 당신이 대충 휘갈긴 극본으로 만든 드라마에서 멋대로 쓸 수 있는 노래 아니구요, 당신이 멋대로 갖다붙인 당신네 모교 이화여대 이름앞에 붙인 '해방이화', 그리고 제 모교의 구호인 '자주경희' 같은 말들 역시 남을 위해 나서본 적 없이, 오로지 자기만을 위해 동료들 거리로 나갈 때 공부만 팠던 당신이 멋대로 쓸 수 있는 말 아닙니다. 더욱이 그 시절의 동료들에 대해 죄스러운 마음으로, 성심성의를 다해서 쓰는 작품도 아닌, 재미를 위해, 시청률을 위해, 혹은 당신의 뒤틀린 목적을 위해 써갈기는 대본 속에 '소재'로, 함부로 쓸 수 있는 말 아니에요. 당신은 그 시대와 상관없는 사람 아닙니까. 그렇죠? 본인의 인생이 창피하다면 지금이라도 타인을 위해서 살면 되는 것이지, 본인과는 다른 삶을 살았던 이들을 폄훼하는 드라마 극본으로 과거의 역사를 '바꾸려고' 시도하는 것은 글쟁이로써 할 일이 아니죠. 혀는 굽혀지는 물건이지만, 펜은 굽혀지는 물건이 아니지 않습니까? 펜을 굽힐 바에는 꺾어야죠. 이상, 자주경희 청년문리 민족국문 열혈(?)97 학번 후배가 씁니다.
베플ㅇㅇ|2021.12.22 02:24
결국 또 조작해서 톡선보내놨네 진짜 이번일로 블핑하고 블링크 오만정 다털린다 쓰레기같은 조작팬덤
베플ㅇㅇ|2021.12.22 01:02
읽어보지도 않고 무작정 비추누르는건 좀 너무 하지않냐 아무리 줏대없이 살아도 그렇지
베플쓰니|2021.12.22 02:29
음.. 근데 87년 당시에 안기부에 간첩이라고 누명쓰고 잡혀가서 고문당한 피해자, 유가족분들이 직접 이건 안기부 미화이고 역사왜곡이라고 공식입장까지했는데 그래도 미화가 아니고 왜곡이 아니라는거지??
베플ㅇㅇ|2021.12.22 01:10
진짜 다들 드라마 보고 좀 말해줬으면 좋겠음... 드라마에 나오지도 않는 내용으로 선동하는 거 너무 무섭고 소름 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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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21.12.22 01:30 전체보기
드라마 시청률이 3%인데 청원 30만명은 뭐냐? 그니까 다들 안보고 청원했다는거? 정말 신기한 현상이다. 논문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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