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본적은 한번도 없고
그냥 건너건너로 알게된 서울사는 누나가 있어요
저는 대전 거주중이고
서로 얼굴도 잘 모르는 사람이고
엄청 자주는 아니고 그냥 틈틈히 연락만 하던 누나인데
그 누나가 갑자기 이번주 크리스마스에 뭐하냐고
자기 쉬는날인데 저 보러 대전 놀러온다고 같이 놀아달라 하길래
갑작스러워서 당황했는데
당일에는 출근 해야해서 못 본다고 하고
제가 혹시 그 다음주 토요일인 1월 1일에는 시간 빈다 하니까
그때 내려오겠다고 하더라고요
이때 당시에는 그냥 낮설고 아무 느낌 없었는데
어쩌다가 주변사람들 한테 얘기하니까
쉬는날 연휴에 굳이 날 보러 그 먼거리 내려온다? 머아머야~ 이러면서 놀리는 식으로 호들갑 떠는데
장난인줄 알지만 그 얘기 들은 후 부터
자꾸 저도모르게 의식 하게됩니다...
그냥 아무 의미없이 하는 거겠죠,,,?
연애경험도 없고 썸탄 경험도 없어서
괜히 저 혼자 헷갈리다가 이상하게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