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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텐션 높은 신입

ㅇㅇ |2021.12.24 10:31
조회 10,992 |추천 36


얼마 전 회사에 신입이 들어왔는데
기존 분위기에 비해 텐션이 많이 높음 ㅋㅋㅋ
(참고로 난 과장)

몇백명이 듣는 본부장님 보고 끝나고 질문 있냐고 하니까
ppt 따로 공유해주냐고 묻질 않나 ㅠㅠ
(높으신 분들 다 빵터짐 ㅋㅋㅋ)
이러고 본부장님이 아무도 질문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질문줘서 고맙다고 하니까
본부장님이 칭찬했다고 하루종일 들떠서 얘기하고

어느 날은 나 따로 조용히 탕비실로 부르더니
내가 진행하는 업무 중에 본인이 이해 안가는 내용 있으니까 설명해 달라고 하는데
본인이 하는 업무도 아닌데 왜 따로 설명해달라는 건지…?
말해줄수는 있는데 혹시 지금 상대가 바쁜지 먼저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닌지 ㅠㅠㅠ
결국 설명해주니까 턱에 손 괴고 들으면서 아~ 음~ 이러는데
상관한테 보고하는 줄 ㅠㅠㅠㅠㅠ 약간 불편 ㅠㅠ

월간보고때도 갑자기 진행자 컨셉 잡고
아무도 안 시켰는데 자 그럼 다음은 차장님이 발표해주시고요 그 다음 과장님이 이어서 발표해주세요 하고 발표하면 우리 팀 성과가 이 정도 늘어났군요 OO님 발표 잘 들었구요 이러는데 ㅋㅋㅋ
다들 ㅋㅋㅋ 진행잘한다 ㅋㅋㅋ 귀엽다 이러고 웃는데
나는 이전부터 약간 꼬아서 봐서 그런가
하나도 안 웃기고 정색하고 있었음

내가 신입이었던 때가 너무 지나서
요즘 신입들을 잘 이해 못하고 꼰대가 됐나 싶기도 하고…
추천수36
반대수8
베플ㅇㅇ|2021.12.24 11:10
얼마 못갈거에요...
베플쥐랑|2021.12.25 10:23
이건 꼰대문제가 아니라 그 신입직원이 개념없는거 맞는데 남들이 좋아하는건 자기일 아니니까 그냥 웃는거지 어처구니없어서 웃는걸 좋아한다고 안봐도 됨 신입이개념없는거 맞음
베플ㅇㅇ|2021.12.25 05:33
자기일도 아닌데 알려달래서 알려줬더니 턱괴고 가볍게? 듣는다는 식으로 반응하면 기분 안좋을 수도 있을 것 같음. 근데 그거를 동료한테 진지하게 티내거나 말하면 안될 것 같음. 그럼 나만 진지해지는 듯. 그래도 말하고 싶다면 우스게 소리로 흘러가듯이 재밌는 농담처럼 얘기해야할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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