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아는데 마음으로 안되는게 너무 힘드네요 ㅠㅠ
저는 화도 잘 내고 성격이 받아주기 힘든 성격 입니다
옆에서 묵묵히 4년을 버텨준 여자친구와 6월에 이별했어요
잡아도 잡히지 않아 혼자 담아두던중 전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슬프고 힘들어도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다는걸 너무 잘 알기에
그렇게 포기를 했었습니다.
10월중순 전여자친구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다시 연락온 시기입니다.
다 감안 했습니다 3개월정도 사귀는동안 둘이 여행도 많이 다녔었고 둘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인걸 알기에
머리는 아니라고 하는데 가슴이 시키는데로 연락 받았습니다
보고싶다, 나 아직 널 좋아한다, 그렇게 가버리고 혼자 둬서 미안하다 등 이해했습니다. 제 성격은 제가 제일 잘 알기에
이번에도 놓치면 끝이라는 생각에 사귈때처럼 최선을 다했습니다.
주7일 일해도 얼굴은 보러가고 시간나면 술마시고 쉬는날은 무조건 만나서 놀고
어느날 아는사람을 통해 한 모임이 생겼습니다
전여친의 아는 언니를 통한 모임으로 남자3여자3입니다
사람이 불안하진 않았습니다. 모임자체가 불안해서 문제지
저와 있을땐 담배를피건 화장실을가건 항상 핸드폰을 들고가서 연락하고
단둘이 있어도 연락오면 무조건 확인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근데 그 모임만가면 3~4시간씩 연락이 한통도 없는겁니다
어쩌다 한번이면 이해 했습니다
일주일에6일을 그 모임에 나갑니다
뭐 일주일에 6일은 연락이 잘 안된다는거죠
서운하다 거기 남자가 좋냐 이러면 내가 널 좋아한다 하는데 이것도 불안해? 재밌어서 연락 안본거 뿐이야 이러더라고요
전 연락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래도 너 화장실가거나 할때 연락 하나씩 주면 좋을거 같아 그래야 너 술 많이 마셔도 걱정안하지 하니까 부담주지 말라고 하네요
그러더니 결국 나도 좋고 그 모임사람도 좋은데 그모임사람을 포기할수없다 연락그만하자 하더군요
남자들도 다 언니라고 부르는데 딱 한명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고 말할때마다 그사람 이름 나오더니 그사람 때문일까요?
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놓쳤습니다.
이래도 좋아합니다 미워하고 싶어도 미워 할 수가 없고
그만하고 싶고 너무 힘들어도 숨길수가 없습니다
이번엔 얼마나 걸릴까요.
머리는 아는데 가슴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