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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짜 더럽네요

사회초년생입니다
어디 말할데도 없고 끙끙 앓고 있는 것도 바보같아서 익명게시판에 올리려고 합니다. 아무도 댓글 안달아주셔도 됩니다.

정규직으로 기본급 평균 신입보다는 조금 높게 입사했는데 수습기간 없다더니 무리하게 직원들 더 채용하려고 뭐 성과가 어떻느니 성격이 어떻다느니 하면서 나는 수습 90% 적용시키고 직원들은 뽑고 우리회사 직원들 덕분이라며 기부 단체에 기부한거 sns 올리면서 자랑하고.. ㅎ 뭐 그것도 자기 돈으로 기부 한거니까 내가 뭐라고 할 권리는 없지만요

게다가 이제와서 성과 보면서 계약직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말바꿈 ㅋㅋㅋ 처음 입사했을때 성과 최소 이정도 나와야한다 했던 선은 이미 넘었음. 그러니까 뭐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고 머리를 안쓴다는둥.. 그래서 회사에 기여가 잘 안된다는둥.. ㅋㅋ 물론 오너 입장에선 돈을 적게주던 많이주던 더 잘해주는 사람들이 좋겠지만 적당히를 모르네??

지는 외제차 몇대 타고다니고 명품으로 도배하고 다니면서 직원들이 열심히 일 안한다고 성과 보라며 채찍질.. ㅋㅋㅋ

그와중에 가족 높은자리에 올려주고 돌아가는 시스템

겉으로 자긴 잘났다, 영앤리치, 최고의 오너, 직원들 잘 챙기는 오너인척… ‘척’

저기서 한가하게 사장이 데리고 다니는 개나 돌보는 사람은 개 키우러 회사 다니는 거임?? 난 고객들한테 치이랴 내 업무하랴 화장실도 잘 못가고 핸드폰은 커녕 몇시간에 한번 시간 확인할 수 있으면 다행.

입사한지 오래 되지도 않았지만 퇴사하는 직원 더 많이 봄. 대량입사 대량퇴사 많음.

하루 출근하고 사라지는 사람 많음.

내가 입사할 때 잡플래닛 개판이었는데 지금은 내부에서 조정중이라 별점 높고 내용 다 긍정적으로 바뀜.

결정적으로 오래 일한 직원이 1년 넘은정도. 사내에 두세명인가 된다고 들음. ㅎ

그냥 평범한 중소기업 회사인데도 본인은 삼성 이재용마냥 대기업 회장급으로 대우해주길 바라며 앞에 가면 벌벌 떠는 척해야함. 이거 예전에 잡플래닛에 비슷한 글 있었음. 안그러면 다른 직원한테 그 직원은 어떻다는둥 태도가 어떻다는둥 뒷담화함(근데 그게 들려옴, 이렇게 직원들끼리 서로 사장 뒷담화 하면서 상대가 말했던거 갖다 꼰지르는걸 목격하고 환멸)

작은 회산데도 cctv 없는 곳이 없고 수시로 cctv 돌려보면서 직원들 업무 체크함. (하지만 매일 보고도 올림. 근데 지가 안봄)

이건 나도 포함이지만 내가 다른 직원 몇명 보면서 느낀건데
업무시간에 일 잘하는거 = 잘하는거 아님.
업무시간 외에 (점심시간에 밥 안먹고 일하는거, 퇴근 후 시간에 밤늦게까지 일하는거, 근무 안하는 날 근무 등) 일 잘하는거 = 좀 하는거.

상사와 팀원들은 중간에서 업무시간대비 수익 잘나올만한거 여우처럼 뺏어가고 힘들고 성과는 안나오는 업무만 줌.

1분 1초 급여주는거 아까워함. 근로계약서나 비밀유지서약서 등등 서류들 무조건 점심시간 시작되는 정각이나 퇴근 후 시간에 적음. 한 두번이면 우연이라 치는데 너무 노골적인게 티나서 정털림.

화장실 자주 간다 싶으면 (1일 3-5회 수준-많다) 절대 그걸로 대놓고 말 안하고 일 더 줘서 1일 2-3회수준으로 가게 함.
어떤 분들은 기저귀 차고 일 하시는 건가 궁금할 정도.


마음같으면 당장 퇴사하고싶지만 그렇지 못한 경제적 사유도 있고
이미 발을 들였으니 내 경력사항에 좋을게 없다고 생각해서 일단 몇개월이든 버틸 수 있는 대로 다녀보고 계약직으로 하자고 하면 순순히 따라줄 예정. 실업급여 받으며 퇴사하게.

애초에 면접보러다닐때 돈 더준다는 회사가 면접자리에서 자기네 회사 와달라고까지 했었는데(물론 똑같이 작은 회사임. 일은 훨씬훨씬훨씬~~~ 더 적고 편했을거.) 내가 왜 여기왔는지 후회..

2022년 최저시급이 오르면서 그나마 강도 높은 업무에 비례해서 적당한 급여였던 연봉은 의미가 없어짐. 이젠 그냥 최저나 다름없어진정도..
나는 신입으로 입사해서 잘 모르지만 최근 합격자들 출근 안하는 이유 1위 연봉협상 안돼서라고 하고, 잡플래닛 면접 후기 보면 90프로 이상이 면접 때부터 연봉 후려치기한다 함.

아 그리고 칼퇴 절대 못함. 칼퇴 하는 사람은 다음날에 자발적으로 사라질 사람임. 칼퇴하는 사람 사장이 눈치줌. 절대 대놓고 야근하라고는 안함. 진짜 오묘하게 돌려까기.
칼퇴할 수 없는 미친 업무량을 줌.. 등등 사장은 출퇴근 시간 맘대로임.

회사 직원들 앞에서 다 친한척하면서 사장한테 가서 쟤가 그랬어요 저랬어요…ㅋ
그게 아니라면 사장이 가스라이팅하려고 지어낸거겠지만.

모든 회사가 다 이런지.. 씁쓸합니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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