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들이 이런 말 자주 하더라구요. 정작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은 자기가 아픈 줄 몰라서 병원에 안오고 정신질환 환자 주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아서 정신과에 많이 온다구요. 저도 주변에 저린 미친.... 하는 지인이 있었는데 어쩔 수 없이 마주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그 지인에게 큰 계기가 생겨서 치료를 꽤 오래 받으면서 점점 괜찮은 사람으로 변하더라구요. 신경질적, 공격적인 성향도 없어지고 어디가서 ㅁㅊ사람 소리 들을 일 없을 사람이 됐어요.
우울증같은 경우엔 자기 자신이 힘든 병인데 조현병, 조울증, adhd같은 경우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이 더 힘든 병 같은데 점점 더 정신과 치료를 권유할 수 있는 문화로 바뀌었음 좋겠어요. 그런데 창피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자신이 정신질환이 있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고 치료를 안받으니 주변 사람들이 힘들죠. 리플리 증후군인 사람들도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사기를 치진 않지만 듣다보면 말도 안되는 허세에 계속 말이 바뀌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듣는 사람이 더 정신병이 걸릴 것 같은 느낌... 정신질환 환자들을 비판하려고 쓰는 글이 아니라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사람들에게 피해주는 일이 없도록 사회 분위기가 바뀌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