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알게된 여자가 있는데요첫만남때부터 자신의 첫사랑과 목소리톤이 너무 비슷하다고 호감을 표하며 다가왔어요그러다가 관계도 갖었고, 대화를 나누다보니 비슷한점이나 공통점이 너무많은거에요정말 생각이상으로 많았어요 대화를해보면서 오히려 안맞는걸 찾는게 더 빠를정도로 맞는게 너무나도 많아서 장난식으로 넌 나의 도플갱어구나라고 했을정도에요
그러다보니 그런 부분에서 더욱 빠르게 호감이 생겼던거같아요... 그러다가 서로 미친듯이 좋아하게되었고 사귀자는 말을 하지는 않았으나 거의 그러한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문제는 어느날 갑자기 1년사귄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하더라고요 그뒤로 1~2주동안 생각을해본다고하는거에요 남자친구랑 헤어질지, 말지 말이에요. 근데 결국엔 못정리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내가 세컨드로라도 남겨달라고 매달렸어요
솔직히 너무 힘들고 우울하고 울적해 밤에 수면제없이는 잠도 못잘 정도에요최근에 비슷한 글을 봤는데(12.15일자) 그분은 세컨드 연애를 1년이나 하셨다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세컨드를 자초했지만서도 나는 벌써부터 이렇게 힘든데말이에요...
그사람을 포기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큰걸 꼽자면 공통점이 너무나도많고 닮은점이 많아서 두번다시 이렇게 똑같은사람을 못만날까봐, 그리고 타지로 이사온뒤에 모든 인간관계를 다 정리해버렸기에 최근(1년)동안 내 일상이 회사-집 -회사-집 반복이며 주말에는 그저 우울에 허덕이며 잠만자고 무기력했던 일상에 다가온 사람이라는게 너무나도 커요...
이사람이 없으면 스스로 홀로서기를 못하겠어요, 간혹 그런생각도해요 이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내가 지금 근처에 누가 없어서 그런건가 싶기도한데... 일단은 현재 스스로 일어서기를 못하겠고 깊은 우울의 늪에 빠져있어요.. 이전에 연애공백기가 2년이라는것도 한몫하고.. 이런 내가 누군가에게 온전히 사랑을 받을수있을까란 의심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