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게 무슨 상황인지 객관적으로 듣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랑 친구는 똑같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어요.
그래서 힘들게 대학 나왔고, 저는 더 전문적인 커리를 탔고, 그 친구는 사무직으로 갔습니다.
저는 그 전문적 커리에 감당하는 돈을 메꾸기 위해 타지에서 고시원생활도 해보고 라면도 먹어가면서 진짜 아끼면서 살고, 자격관련 공부를 위해 새벽까지 잠도 못자고 공부도 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간당하게 자격증을 획득했어요.
그리고는 저는 그 자격증 외에도 더 공부를 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밤까지 목구녕에서 답답한 숨이 차오를때까지 힘들지만 견디면서 공부 했어요.
너무 힘들때는 혼술하면서 버텼습니다.
그래서 공부도 어느정도 해 놓으니 저는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몸과 정신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이뤄놓은 노력, 이런게 있으니 그 노력만으로도 저는 뿌듯했어요.
제가 쪼달리는 가정환경에서 내것을 챙기기에도 바빠서 인간관계는 신경쓰지 않고 살았습니다.
내공부, 내자격증 취득하는데 바쁜데 ㅋㅋㅋㅋ 한가하게 뭘 떠들고 있을 시간이 없었거든요.
서로 각자 결혼하고 살아가는데
그 친구한테 제가 말했어요.
" 나는 학창시절에 친구랑 노는거 보다 공부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서 자진 아싸를 자청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렇게까지 해서 추억없는 학창시절을 보낸게 너무 안타깝다. 학군이 좋지 않아 멀리 학교를 가야해서 새벽부터 일어나 가야 하는 등교시간이 너무 짜쯩이 많이나 씻지도 않고 학교가고 ㅋㅋㅋ 우울 비슷하게 와서 고등시절이 저는 제일 힘들었거든요.
그래도 4명정도 연락하면서 사는데 더 많은 친구를 사귀어 볼걸..."
저는 친구관계를 포기한 대신, 경제적으로 자리잡아서 누구보다 이제는 풍요롭게 사는 30대 입니다. 가격표 안보고 물건을 살정도로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청소하는 아줌마를 불러서 살아도 될정도로 상위 20퍼 안으로 들어간거 같아요,
10대의 가정환경을 저는 20대, 30대의 시간을 거치면서 제노력으로 극복한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친구랑 이야기 듣다 보면 제가 힘들어요. ㅠㅠ
육아때문에 힘들다 힘들다 하기에 저는 아줌마를 불러.
이거밖에는 방법이 없는데?? 너를 도와줄 사람을 불러야지??
그러면
친구는 나는 최저시급받고 사무직으로 일했는데 아줌마 불러올 돈이 없어.
그러면 저는 할말이 없어요.
친정엄마가 도와줄 상황도 아니여서 독박육아에 힘들어하는 친구.
사정은 아는데,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위로 밖에 없잖아요.
한두번 그렇게 위로 해줬는데
어느날 연락이 왔는데
갑자기 이혼하고 싶다고 그러더라구요.
그정도로 힘들면 상담이라도 받아봐.
그돈 아까워서 나는 못써.
이게 말이 항상 도돌이표예요.
결국은 " 나는 지금 너무 힘들어. " 그럼 나는 " 돈으로 해결해"
" 나는 돈이 없어. "
도대체 나와 무슨 대화를 하고 싶어 하는건지. ㅋㅋㅋㅋ
저는 아직 아기가 없어서 육아에 대한 공감도 1도 안되는데 ㅋㅋㅋㅋ
이친구의 점점 심해지는 신세 한탄이 지쳐요.
이게 이친구의 감정이 전해져서 저까지 지치고 불편하더라고요.
한두번 나는 진심을 다해 위로 준다고 위로해 줬는데 그걸로도 만족이 안됬나봐요.
이친구는 더 쎈 자극적인 말로 힘듦을 나에게 표현 하는데, 그 순간 제가 화가 나더라구요.
스스로 해결노력하는건 없고 일상생활불평불만 한가득.
도대체 언제까지 내가 듣고 있어야 하는거냐
계약직 프리랜서 남편에 자신은 최저시급받아서 돈이 없다는 친구.
그러면서 독박 육아에 대해서 나에게 공감받기를 원하는건가???
나는 처음부터가 이해가 안가는데 ㅋㅋㅋㅋㅋ
20대에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뭐부터 노력했는지 묻고싶네요.
첫째도 힘들다면서 둘째까지 임신해서 이제 앞으로 더 힘들면 힘들었지, 덜 힘들진 않을텐데.
일을 계속 만들어 놓으면서 힘들다고 하는건 ...제 상식으로 이해가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