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반년동안 갖고 논 사람

ㅇㅇ |2022.01.05 16:39
조회 1,409 |추천 2
처음에 제가 결혼 전제로 만나자고 했어요난 이제 나이도 있고 새로운 사람 만나는것도 지친다 미래 그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결혼 생각 없으면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
이 말에 큰소리 떵떵쳐놓고사귀고 나니 결혼소리가 그 사람 입에선 나오지 않았어요 
그 친구가 헤어질때 했던 말이 있어요난 원래부터 결혼 생각 없었고난 마흔되도 결혼 생각 없을거 같다우린 애초부터 만나지 말았어야 한다넌 결혼 할 사람을 원하니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한다 헤어지자
그럼 왜 내가 처음에 결혼전제로 만나자고 했을때 맞장구 쳐줬냐고 하니까장난으로 그랬대요 그냥 해본말이었대요...그말에 전 무너져내렸고
헤어졌어요 제가 아무리 울고 불고해도 안잡혔어요 난 지금 밥도 못먹고 하루에 일곱번도 넘게 울고 있는데...꿈은 천국마냥 같이 있는 꿈 꿔놓고 깨면 지옥을 오가니까아침에 깨면서 울고 밤에도 울다 지쳐서 잠드는데...
계속 생각 날거 같아서 번호도 지웠지만번호를 손이 기억해서 어느샌가 카톡으로 추가를 누르고숨김 후 삭제를 반복하고 있네요..그 사람은 프사가 내려갔더라구요내가 차인건데 왜 지가 프사 내린건지 따지고 싶고 그래요그 사람은 프사 다시 올렸네요...
처음엔 이유를 저에게서 찾으면서 스스로 너무 비참했어요지금은 화나요.. 반년동안 저 갖고 논건가 싶고다 거짓말이었으니까..애초부터 결혼할 생각 없다고 연락을 하지 말지...
이성적으로는 사람한테 이렇게 상처주면서 연애할거면너는 평생 연애도 하지말고 결혼도 하지말라고 저주 내리고 싶어요감정적으로는 제가 너무 좋아해서 다시 만나고 싶어요
미안하단 말은 잘해도 뭐가 미안한지도 몰랐던 사람이고워낙 단호한 사람이었어서 연락안올거 알아요
그냥 무뎌지면 좋겠어요언제쯤 무뎌질까요?
무뎌진다해도 이번 상처가 커서 다른 사람 만나기엔시간이 좀 걸릴거 같네요..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