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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처음쓰는건데..톡..
아, 그리고 손톱은..
제가 사진찍으니까 다른 아이들이
구경했어요.
편지쓴 아이가 부끄러워서
다른친구들 못 보게 손으로 가린거예요.
파스텔화를 그리다 말고 달려와서 ^_^;
설마 설마 했는데 이런글에도 악플아닌 악플이 달리다니 ㅋㅋㅋㅋ
댓글에도 남겼지만,
제 손이 매일 소독해서 무균상태일 만큼
깨끗하진 않지만 아이들과 함께 못할만큼 더럽지도 않아요.
쓸데없는 걱정마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예쁜아이들 마음 모두 받으셔서
즐겁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http://www.cyworld.com/vangog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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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꾸벅
)
저는 25살의 미술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입니다.
(아! 요즘은 미술학원에서도 오전에 유치부를 받아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처럼
운영을 한답니다 ^ _^ 주로 예능을 위주로 수업을 하는 형태이지요^_^)
저는 7세반 담임을 맡고있어요 .
음..7세는 이제 몇달후면 졸업을 하고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되어서
한글/수 수업을 더욱 더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공책에 쓰기와 더불어 숙제를 내주고 있어요^_^
매일 매일 힘들겠지만 초등학교에가서 좀 더 수월하게 적응하길 바라는 선생님과
어머님들의 마음을 아는지 저희반 아이들은 또박또박 글씨도 예쁘게,
그리고 너무 즐겁게 공부와 숙제를 한답니다^ ^
그러던 며칠전에 숙제검사를 하려고 공책을 폈는데
숙제를 다 하고 맨마지막에 하트로 막 뭐가 그러져 있는거예요.
이게 몰까.. 하고 자세히 읽어보는 저에게 쓴 편지더라구요^ ^
어찌나 이쁘고 사랑스럽게 썼는지.. 아침에 읽으면서 눈물이 핑-
안그래도 이제 몇달후면 졸업시키고 ..헤어질 생각하니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섭섭했는데.. 그마음을 알았는지 ㅠㅠㅠ
이렇게 매일 숙제를 다하고 남은공간 가득 러브레터를 남겨주네요.
많이 부족한 선생님인데. 항상 우주 최-고로 만들어주는 우리 초록반아이들때문에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전국에 계신 많은 선생님들!
어이없는 월급, 끝없는 원내행사준비, 어머님들의....(아시죠?ㅎㅎ)
여러가지로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모두 저처럼 예쁜 아이들의 웃음과
믿음으로 하루하루 행복하시죠?ㅎㅎ
2008년 한해도 고생많으셨어요. 2009년 새해에도 사랑스런아이들과 즐겁게
멋진 한해를 보내시길 바랄께요.
전국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 화이팅-!!
(아, 톡을 보시는 모든 직업의 여러분들도 새해福 많-이 받으세요^_^)
나중에 제게도 추억으로
남기려고 편지들을 다 사진으로 담았어요.
그 중에 몇장 올릴께요.
보시는 분들 모두에게 행복바이러스가 전달 되길 바라며!